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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신문 >에 나타난 의료전문주의의 담론화 방식 = Discussion of medical professionalism indicated in < Newspaper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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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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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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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1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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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한국에서는 의료계를 둘러싼 갈등이 사회문제로 가시화되었고, 전문직으로서 의사의 사회적 위상에 위기감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위기감은 사회 전반에 부는 탈전문직화(de-professionalization) 흐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전문직인 의사들이 한국 의료의 탈전문직화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의사가 직접 서사행위를 통한 담론화 과정에 참여하는 < 의협신문 >을 분석하여, 의사 개인 또는 집단이 어떤 시각에서 의료 영역에 찾아온 전문주의 위기 경험을 받아들이고 지금의 현실을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맥락 안에 스스로를 위치 짓는지 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 의협신문 >의 전문주의 담론은, 한국 의사의 탈전문직화 현상을 견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해 왔음을 확인하였다. < 의협신문 > 속에서 의사들은 직업적 전문성을 당연시하며 사회의 엘리트로 안주하였던 과거를 성찰하였고, 스스로 집단화·정치화하여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나아가 무너진 의료전문주의를 다시 세워나가는 ``신(新)전문직화``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 의협신문 >은 현대사회에서 전문직이 여전히 높은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직 지배 논리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보기Since the separation of dispensing and prescribing of drugs in 2000, Korea has seen increasing conflict in medical industry into a serious social issue along with a sense of crisis developed for social status of medical doctors as professionals. This sense of crisis can be considered being attributed to the trend of de-professionalization prevalent throughout our society.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has begun with a question of how professional medical doctors take the de-professionalization trend in our society. This study has sought to identify how medical doctors, individuals or group, take the experience of de-professionalization that has turned into reality in medical sector, how they view this reality and in what context they position themselve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 Newspaper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 that participates in the process of discussion through narrative activities directly conducted by doctors. The analysis results have indicated that the professionalism discussion of the < Newspaper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 has changed toward a direction that checks and responds to the de-professionalization phenomenon among Korean medical doctors. They have taken some time to reflect on the past when they were complacent about being social elites while taking occupational professionalism for granted, determined to resolve their own issues and problems by consolidating and politicizing themselves, and further appealed to be the major players of ``neo-professionalism`` intended to rebuild the collapsed medical professionalism. All of these seem to indicate that the < Newspaper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 has put an emphasis on the justifiability of dominant logic among professionals with a claim that professionals in modern society should still be given a relatively higher extent of autonom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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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3-2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 한국지역언론학회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7 | 1.27 | 1.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2 | 1.59 | 2.189 | 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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