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通典』의 한국고대사 인식과 杜佑의 중화사상 = Perception of Ancient Korean History and Cinocentrism Seen Through ≪Tongdian≫
저자
송영대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3-488(3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China insisted a theory of Four Commanderies recovery since Shu(隋) dynasty. It became the main reason for the expedition to Goguryeo(高句麗). They claimed that Lelang(樂浪) and Xuantu(玄菟) which originally belonged to Han(漢) should be restored. This perception later became a framework to look at the entire ancient Korean nations. What had been previously mentioned in discussion among the ruler and officials reached the level of being systematically organized in ≪Tongdian(通典)≫ written in the middle of Tang(唐) period. This study explores ≪Tongdian≫ to examine how China's perception of ancient Korean nations emerged. The external conception and political climate of that time are also considered.
<Province and district Section(州郡門)> in ≪Tongdian≫ deals with China's territorial change. In the context, Lelang and Xuantu are treated as their own territory. Duyou(杜佑) considered the territories of the Former and Later Han(後漢) as Tang's domain. Then, he states that it became the land of Dong-yi(東夷) at the time of writing. On the one hand, <Frontier Defense Section(邊防門)> addresses several countries ranging from Gojoseon(古朝鮮) to Three Kingdoms(三國). In particular, Goguryeo and Silla(新羅) are stated in relation to Lelang or Xuantu. Emphasizing a connection with China, it delivered a message to form a perception that the ancient Korean countries originated from the Chinese territory, by extension, established by Chinese.
Traditionally, China had the external conception based on Sinocentrism. In this context, barbarians are needed to be ruled or edified by them. However, Tang became unable to dominate surroundings due to "Anlushan Rebellion(安史之亂)". Moreover, Tang was losing ground. Duyou sought to diverge from the existing hegemony and continue the glory of China by emphasizing their cultural superiority. In this process, a future plan to claim the right for territory of Dong-yi after restoration of national power was formed and it was presented in ≪Tongdian≫. The book became a must-read for the officials afterwards. Furthermore, its perception of ancient Korean nations formed a framework for ancient Korean history which influences later generations.
중국에서는 隋代부터 漢四郡의 영역을 회복해야 한다는 郡縣回復論이 제창되었다. 이는 漢代의 樂浪과 玄菟가 본래 중국의 땅이었으니 회복해야한다는 주장으로, 고구려 원정의 주요 명분이 되었다. 이러한 인식은 이후 한국 고대 국가 전체를 바라보는 틀로 자리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君臣의 논의에서 거론되었던 것이, 唐代 중반에 작성된 『通典』에서는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번 논문에서는 『通典』의 내용 분석을 통하여 중국의 한국 고대 국가 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당대의 현실 및 對外觀과도 연계하여 고찰하는 작업을 하였다.
『通典』의 「州郡門」은 중국의 역대 疆域 변천을 다룬 것으로, 여기에서 낙랑과 현도는 중국의 고유 영토인 것처럼 다뤄진다. 특히 杜佑는 前漢과 後漢의 영토를 唐의 영토 기준으로 삼으면서, 서술 당시 시점에는 東夷의 땅이 되었다고 하였다. 「邊防門」에서는 고조선부터 삼국에 이르는 국가들을 다루었으며, 이 중에서 고구려와 신라 등에 대한 기록에서 낙랑이나 현도와의 연관성을 거론하였다. 두우는 중국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고대 국가들이 본래 중국의 영역 혹은 중국인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인식을 확립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중화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대외관을 가져, 주변의 夷狄을 힘으로 복속시키거나 敎化시켜야한다고 여겼다. 그렇지만 당은 安史의 亂을 계기로 주변 지역 제압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도리어 밀리는 형국이 되었다. 두우는 기존의 패권주의에서 벗어나서, 중국의 문화적 우월성을 강조하며 중화의 영광을 이어나가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향후 국력 회복 이후 동이 지역의 연고권을 주장하기 위한 관념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通典』을 통해 제시되었다. 이후 『通典』은 역대 관리들의 필독서가 되면서, 『通典』의 한국 고대 국가에 대한 인식은 한국고대사를 바라보는 틀이 되어 후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8 | 1.18 | 1.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97 | 2.484 | 0.4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