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러시아 속의 유대인 = PE3IOM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9-67(19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러시아에서 유대인들은 한 번도 제대로 고려되어 본 적이 없었다. 제정기 러시아 황제들은 유대인들의 권익에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다. 그들을 동화시켜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여부조차 고려하지 않았다. 러시아 상인들의 요구에 의해 그들을 보호하고자 일방적인 탄압이나 정주지 규제 정책을 사용했고 제정 말기에는 자신들의 정치적 필요에 의해 의도적인 포그롬을 유도하기까지 했다. 급변기의 소련 정치가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 역시 처음부터 유대인들의 권익에는 관심도 없었고 자신들의 편익에 의해 유대인 동화정책이니 분리니 하는 문제들만 체계 없이 언급했을 뿐이다. 그들은 혁명의 와중에서 유대인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나서 잔혹하게 버렸다. 유대인이란 항상 필요에 의해 사용했다 가차 없이 버릴 수 있는 ``미운 우리 편``,``우리 속의 버리고 싶은 타자``로 존재할 뿐이었다. 반면 러시아 유대인들은 고립되어 두려움 속에 핍박 받으며 생활했고, 급변기 유대 지식인들은 러시아 민중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끝없는 동화의 몸짓을 보냈다. 유대인이란 사실은 그들 자신이 잊고 싶고 버리고 싶은 멍에이기도 했다. 그것은 혁명기 거대한 힘이 되어 나타나기도 했고, 자신들의 고향을 찾고자 하는 시오니즘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런 몸짓들은 항상 던진 사람을 향해 되돌아오는 부메랑처럼 유대인들에게 되돌아와 그들에게 시련이 되었다. 1948년 이스라엘 독립 이후로 유대인박해는 냉전이라는 세계 정치적 흐름 속에서 더욱 극심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 것?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유대인들처럼 지속적으로 박해를 받아온 민족이 있었던가? 보통 그리스도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종교적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지만 이것은 교황 요한 23세가 <우리 시대>라는 선언을 통해 그 동안 기독교인들이 유대인들에게 저지른 오류와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관계를 재정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조금이나마 해결될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들의 고정관념 속에 박혀 있는 ``예수를 배반한 유대인``이라는 관념을 어느 정도까지 바꿔놓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서구 문명의 토대를 이루는 기독교를 있게 했던 민족이 그 종교로 인해 인류역사상 가장 핍박 받는 민족이 되었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본고에서는 러시아에서 유대인이란 무엇인가? 반유대주의가 일어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를 초기역사에서부터 혁명기 전후에 이르기까지 고찰하고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5 | 0.858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