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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 옹관묘의 장제와 피장자 검토 = A Study on the Character of the Funerary Practices and the Occupants of the Jar Coffins in the Yeongsan River 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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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湖南考古學報(Journal of The Honam Archaeological Society Honam KoKo - Ha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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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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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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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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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영산강유역 옹관묘 분석을 통해 옹관에 시신을 안치했던 방식과 피장자의 성격을 밝히고자 했다. 먼저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영산강유역 옹관묘의 분기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옹관묘의 합구된 장축 길이와 인골의 신장, 발견된 옹관과 그 안에 남아 있는 인골의 상태, 옹관묘의 축조 위치와 배열, 부장품 등의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리고나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옹관묘에 시신을 안치했던 방식, 그 안에 묻힌 사람들의 성격을 추론해 보았다.
영산강유역의 옹관묘를 분석한 결과, 첫 번째로 옹관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식에서 신전장과 세골장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Ⅰ기에는 어린아이의 시신을, Ⅱ기부터는 옹관의 장축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 것을 통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의 시신을 펴서 눕히는 방법으로 안치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나주 장동리고분, 나주 복암리고분 등의 옹관에서 확인된 인골의 배치 상태는 신전장 이외에도 세골장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강하게 보여주었다.
두 번째로 단일 유적 내 옹관묘가 배열된 상태, 단일 무덤 안에서의 축조 위치, 묘제 간 부장품의 차이는 옹관묘 조성당시의 사람들이 보유했던 매장 방식, 피장자의 사회적 지위와 성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Ⅰ기의 옹관묘가 동일한 장축방향으로 군집되어 발견되는 것은 선축된 무덤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무덤을 조성했음을 보여주고, 강 또는 구릉의 능선을 따라 열상으로 배치되는 양상은 그들이 갖고 있었던 내세관과 관련됨을 보여주었다. Ⅱ기 이후에는 복수의 매장시설을 갖는 단일 무덤에서 옹관묘의 위치가 무덤의 가장자리에서 중심(목관중심-옹관주변(a)→목관·옹관 중심(b)→옹관 중심(c) 배치 구조)으로 변화한 것, 옹관묘에 부장된 물품이 토기류 중심에서 철기와 금동관·금동신발·금제팔찌·환두대도 등의 위세품으로 변화한 것을 통해 옹관묘 피장자의 사회적 지위가 변화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나주 덕산리 옹관에서 출토된 동천은 그 무덤의 주인공이 여성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어 시사하는 바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aimed to reveal the way in which the body was placed in jar coffins and the character of the occupant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jar coffins in the Yeongsan River basin. First, this study determined the quarterly period of jar coffins based on the existing research results and accordingly attempted analyze the length of the long axis of combined jar coffins, the height of human bones, the condition of the excavated jar coffins and the human bones left therein, the construction location and arrangement of the jar coffins, and burial items. Then,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it deduced the way the body was placed in the jar coffins and the character of the people buried therei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n the jar coffins in the Yeongsan River basin are as follows. First, the way in which the bodies of the dead were placed was Sinjeonjang and Segoljang. In particular, young children’s bodies were buried during the period Ⅰ, and since the long axis of jar coffins became longer from the period Ⅱ, both children and adults were regarded to be buried by spreading and laying the body from the period Ⅱ. Meanwhile, the placement of the human bones in the jar coffins in Jangdong-ri, Naju and Bogamri, Naju is the strong evidence to show the possibility of not only Sinjeonjang but also Segoljang
Second, the difference in the arrangement of jar coffins within the same site, the construction location within the same tomb, and the burial goods in tombs were reflected by the difference in the burial method of the people at the time of the establishment of jar coffins, the social status and the gender of the occupants. In particular, the fact that the jar coffins were clustered in the same long axis direction during the period Ⅰ showed that the tombs were constructed in a way to make the previous tombs known, and the pattern of arrangement in straight rows along the river or the hilly ridge is related to their afterlife view. After the period Ⅱ, the location of the jar coffins in a single tomb with multiple burial facilities was changed from the edge of the tomb to the center (the center of wood coffin-around jar coffin (a) → the center of wood coffin·jar coffin (b) → the center of jar coffin (c)). And the burial goods in the jar coffins were changed to prestige items such as ironware, gilt-bronze crowns, gilt-bronze shoes, gold bracelets, and hwandudaedo (Ring-Pommeled Sword), which suggest that the social status of the occupants of the jar coffins changed. Meanwhile, Dongcheon excavated from the jar coffins in Deoksan-ri, Naju has great implications because it implies that the occupant of the tomb might be a woma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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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1-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KCI후보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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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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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1 | 1.11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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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6 | 2.001 | 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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