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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 국어교과서 속의 인물상 고찰 -4대 작품(四つの定番敎材)을 중심으로- = 日本の高等學校國語敎科書における人物像 -四つの定番敎材を中心に-
저자
윤혜영 (충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3-129(17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본 논문에서는 전후 7차에 걸친 교과서 개정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계속해서 실리고 있는 『라쇼몬』, 『산월기』, 『마음』, 『무희』에 주목하여 주인공 조형의 특징을 중심으로 하여 이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4대 작품의 배경은 각각 헤이안시대, 당나라, 19세기, 메이지시대의 말기로 그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시대의 전환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조형되어 있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혼돈된 양상을 띠는 시대의 전환기라는 설정은 그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그리고 그들의 삶의 방식에 집중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주인공들의 선택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장치로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4대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하인, 이징, 선생, 도요타로의 성격을 살펴보면 모두 수동적이고 약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세상과 단절되어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이다. 결국 이들은 인생의 기로에 서서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선택이 자신 또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모두 타인 또는 타인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선택결과 또한 도둑질, 가족부양의무에 대한 책임전가, 자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인을 버리는 등,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잘못된 행위이다. 그리고는 그러한 선택에 대해 타인의 탓으로 돌리거나 그를 원망하는 태도를 취하는데 여기에는 주인공들의 일종의 책임전가 또는 책임회피적인 면모가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라쇼몬』,『산월기』,『마음』,『무희』는 일본문학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작품성 또한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다. 그러나 여러 차례에 걸친 개편과 개정에도 불구하고 50년이 넘게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으로서의 가치 및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는 바이다.
더보기本論文は, 戰後七回にわたって敎科書改訂が行われたにもかかわらず日本の高等學校國語敎科書に續けて揭載されている『羅生門』, 『山月記』, 『こころ』, 『舞鎭』に注目し、主人公を中心にしてこれらの定番敎材の持つ問題點について探ってみた。 まず四つの定番敎材の背景はそれぞれ平安時代, 唐, 19世紀, 明治時代の末期で、主人公たちは時代の轉換期を代表する人物として造形されている. 複雜に變化する混沌とした時代の轉換期という設定はそのような時代を生きている人物、そして彼らの生活方式に集中させる效果を出している. また主人公たちの選澤がどうしようもない狀況であったと認めさせる裝置として動いている. 四つの定番敎材に登場する下人, 李微, 先生, 豊太郞の性格は受け身で弱い. したがって彼らは社會から疎まれて孤獨な生活を送っている. 結局彼らは人生の岐路に立たされて大事な選澤をすることになるが、その選澤が自分の意志ではなく他人または他人の意志によるものだということが注目される。そしてその選澤は泥棒, 家族の扶養義務の回避, 自殺, 自分の子を妊娠した女を捨てるという正しくないことである。またそのような選澤をした後それを人のせいにするか恨むという行爲を見せるが, これは主人公たちの一種の責任傳嫁または責任回避であるといえよう. 『羅生門』, 『山月記』, 『こころ』, 『舞鎭』は日本文學における文學史上重要な位置を占める作品であり, その作品性もたくさんの硏究を通して立正されてきた。しかし七回にわたる改訂にもかかわらず五十年以上敎科書に揭載される作品としての價値及び波及效果については疑問が殘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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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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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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