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국민국가의 형성과 전쟁 신학 ― 독일을 중심으로 = The Formation of the National State and the War Theology in th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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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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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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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6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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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는 서구 역사에서 “민족”이 형성되는 시기였다. 프랑스혁명은전 유럽에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서곡이었다. 하나의 유기체로서 튼튼하게 여겨졌던 중세의 신분사회 질서는 르네상스, 종교개혁, 계몽주의를 거쳐 바스티유의 물결에 의해서 해체된 것이다. 혁명으로부터 촉발된 시민/국민의식은 민족에 의미를 부여하는 민족주의라는 새로운 정치적 개념을 탄생시켰다. 프랑스혁명으로부터 시작된 자유주의적 민족주의에 대항하여 보수적인 민족주의가 독일의 낭만주의를 배경으로 출현한다.
낭만주의를 뿌리로 한 독일 민족국가의 성격은 19세기 유럽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 강렬했다. 독일 낭만주의는 신비주의적이고 경건주의에 뿌리를 둔다. 독일 개신교는 민족주의를 신학적으로 근거지우면서 국가를 신의 대리자로 이해하였다. 독일의 민족주의는 소국가로 분열된 민족 해방과 통일국가를 이루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으나, 서구적 민주주의 사상에 반대한 태생적 한계로 인해서, 정치 사회적 반동의 길을 독일의 고유한 가치로 주장하게 된다.
왕권과 제단(Thron & Altar)이 밀접하게 결합된 독일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전쟁 신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토양이었다. 세계 제1차 대전을 방어 전쟁으로 선포한 독일 개신교는 전선에서 들려오는 영웅적인 이야기를 설교단에서 선포함으로써 더욱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전쟁 설교 에서 기독교는 독일 정신에 동화되어야 하며, 기독교를 민족을 고양시키 는데, 전투적 힘에 봉사해야 한다고 전파하였다. 반면에 평화운동을 하는 자들은 교계에서 비난받고 몽상가, 나쁜 애국자, 국가의 적으로 탄핵 되었다. 물론 이러한 행위가 독일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쟁 신학은 곧 기독교 탈퇴를 더욱 가속화시키는데 크게 공헌하 였다.
The 19th century was when “nation” were developed in Western historians. The French Revolution was a prelude to the new era throughout Europe. The Middle Ages social order, which considered as an strong social organism was dissolved by the Renaissance, the Reformation, the Enlightenment and over the wave of Bastille. The citizen/national consciousness started from revolution has given birth to a new political concept of nationalism which gives meaning to the people.
The conservative nationalism against liberal nationalism that began in the French Revolution appears in the background of German romanticism.
The German national state rooted on Romanticism was stronger than any other European country in 19th century. German Romanticism is mystical and rooted in Pietism. The German Protestantism had a theoretical basis on nationalism and understood the state as a surrogate of God. German nationalism has led to positive consequences for the national liberation of divided nation and unified nation. However, due to the inherent limitations against Western democratic ideas, German nationalism insist to its own political and social reaction way.
Germany was the best soil for growing war theology than any other state, because Germany was very closely joined by the royal authority and altar (Thron and Altar). German Protestants, who declared World War 1 as a defensive war, were even more patriotic by announcing heroic stories from the front line. In the sermon of war, Christianity was told to assimilate into the spirit of Germany, enhance the nation and serve to militant power. On the other hand, the peace activists were criticized by the religious world and impeached as dreamers, bad patriots and enemies of the state. Of course, this was not confined to Germany. But the war theology greatly contributed to accelerate the withdrawal of Christianity further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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