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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민요의 전통성과 현대적 변용-어업요를 중심으로- = Traditionality and Contemporary Change of Folk Songs Designated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Jeoll-namdo Province-Focusing of Fishery Songs-
There are more numbers of folk songs designate as the local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Jeolla-namdo Province than those are in any other provinces in Korea. Those folk songs, especially working songs, were the ‘song of life’ in the traditional society. However, they are transmitted today as the ‘heritage of the past’ due to the rapid industrialization of the society. They are, in fact, the symbolic heritage of the ‘imagined community’ and are the ‘stage music’ restored as the invented tradition. In this paper, I will explore the traditionality and the change of fishery songs designated as the local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Jeolla-namdo Province.
There is a typical process of many folk songs to be designated as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e fishery songs are transmitted through at least three generations. It means that the songs are connected with the fishery works of the past. When they are restored in the 1970s, they have changed in order to meet the ‘condition’ to be the cultural heritage. They are restored by the ‘imagined memory’ of the elders. In order to secure the traditionality, some lyrics that reflect the ‘old days’ are added. It leads to the making of the ‘invented tradition’. As the importance lies on the artistic ability of the performance, some good singers, who are not from the local site, participate in the performing group. In this way, the songs change from work songs to stage music and are designated as the cultural heritage. In fact, this process is not limited to those in Jeolla-namdo Province but in other provinces as well. The folks songs separated from the traditional context cannot avoid this process.
<국문초록> 전라남도에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민요, 특히 노동요가 무형문화재로 많이 지정되었다. 노동요는 전통사회에서는 ‘삶의 노래’로 연행되던 것이지만, 산업화에 의해 오늘날에는 단지 ‘과거의 유산’으로 전승된다. 이런 노동요는 ‘상상의 공동체(imagined community)’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고, 대부분 ‘만들어진 전통(invented tradition)’으로서 현재는 ‘공연용 음악’으로 존재한다. 이글에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종목 중에서 어업요를 중심으로 그 전통성과 현대적 변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전라남도 어업요는 전형적인 문화재 지정 과정을 거친다. 이는 3세대 이상 전승되는 전통성을 갖는 노래로서 이들은 ‘돛단배’ 시절의 어업활동과 관련된 소리이다. 그러나 1970년대에 복원되어 재현된 어업요들은 문화재 ‘조건’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가해진다. 복원 과정에서 노인들의 ‘상상된 기억’에 많이 의존한다. 또한 전통성을 담보하기 위해 ‘오래된 역사’를 위한 노랫말이 삽입되면서 ‘만들어진 전통’이 생긴다. 공연용 음악으로 텍스트가 변화하면서 어업요의 앞소리를 부를 수 있는 ‘선수’들이 발탁되어 노래는 더욱 세련되어진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어업요는 30분 내외의 공연텍스트가 되어 문화재 지정을 받는다. 이렇게 ‘상상의 공동체’의 상징물로서 무형문화재 지정을 받는 민요는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이미 현장텍스트에서 분리된 공연텍스트로서의 민요로서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 할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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