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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도주의의 문화적 전환?: 담론적 제도주의 이론 모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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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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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9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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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담론적 제도주의는 신제도주의의 주요 접근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제도연구에서 의미론적 분석의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제도 이론에 문화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그렇다면 제도의 문화적 차원을 포착하는 이론틀은 어떠한가? 이를 살펴보기 위해 본고는 담론적 제도주의의 이론 모형을 의미화의 체계와 문화의 상대적 자율성 테제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담론적 제도주의는 공식 규칙을 둘러싼 관념과 담론을 합리성을 중심으로 개념화하는 한편, 정치적 의사소통의 동태적 차원은 전략적 행위자의 권력적 담론 활용으로 설명하는 절충적 구조를 가진다. 이는 합리성이 제도의 의미 체계에 가지는 중추적 위치를 확인해 주나 제도적 규율을 둘러싼 갈등과 경합을 드러내는 데 가지는 한계를 노정하며, 담론적 제도주의가 의미화 체계의 자가 동력에 대한 구조주의적 설명의 한계를 행위자성으로 극복하고자 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론 모형에 있어, 담론적 제도주의는 개념 정의의 소략성과 개념 결합의 비정합성 문제를 가지나, 제도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의 외연을 유연한 방식으로 체계화하여 폭넓은 경험 연구의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된다.
더보기This Discursive institutionalism leads the current expansion of cultural analysis of institutional change in neo-institutionalism.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theoretical model of discursive institutionalism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turn, focusing on a conceptualization of the signifying system and the relative autonomy of cultural dynamics. My analysis shows that this theoretical model puts forward rationality of political discourses, which leads to compromise and consensus for institution building, while it defines sentient actors as factors that initiate discursive dynamics which give rise to institutional change. This eclectic structure reveals the limits of the concept of rationality in explaining institutional change and the attempt to fill the explanatory gap by dynamic agency. This finding suggests that reifying the rational feature of institution is the key theoretical puzzle in cultural explanation of institutions. My analysis also points out that the loose composition of simplistic concepts of discursive institutionalism lacks semantic coherence but facilitates the combination between diverse cultural-analytical approaches and institution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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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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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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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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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7 | 0.97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2 | 1.07 | 2.10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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