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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不遷論」 저술 의도의 검토 = Review to Seng-zhao(僧肇)’s intention in Wu-Bu-Qian-Lun(物不遷論)
저자
김주경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5-300(26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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Śākamuni Buddha preached ‘a 12 āyatana doctrine’ to mankind living in a world of relativeness and discrimination that at low levels karman becomes a cause and eventually produces a consequence. Instead of dealing with fundamental questions, he tried to correct misconceptions and misunderstandings arising when the world is viewed through the prism of mankind, and advocated a doctrine of pratītya-samutpāda.
Śūnya and madhyamā-pratipad is the most quintessential concept of mahāyāna that spread out from dvādaśāṅga-pratītya-samutpāda to prajā and dharma-puṇdarika. The contemporary chinese, who understood only superficially Buddism through apparently similar philosophical concepts of chinese origin without systematic learning, adequate acceptance and practise of the then foreign religion, might not have fully appreciated Ban-Ruo-Wu-Zhi-Lun(般若無知論) of Seng-zhao(僧肇). The reason why Seng-zhao wrote Wu-Bu-Qian-Lun(物不遷論) after Ban-Ruo-Wu-Zhi-Lun, I reckon, was also to warn people, who either misunderstood Buddism or distorted the view of the world.
The chinese style of philosophy as amply represented by Zhou-Yi is to discuss basically natural changes and the resulting diverse consequences. This tendency first helped accept Buddism having emphasis on anitya, but I consider it soon became a barrier to reaching the fundamental essences of the religion. I maintain that Seng-zhao wrote Wu-Bu-Qian-Lun in order to interpret and, simultaneously, restrict the changes of the phenomenal whole and the definition of events discussed in Zhou-Yi and Zhuang-Zi as some kind of lessons useful to everyday life.
In order to minimize probable errors in introducing prajā philosophy to the then chinese society, he might have had to understand the systematic and gradual doctrines of Buddism as well as redefine the original chinese philosophy while distinguishing between the two.
본 논문에서는 승조가 스승인 라집의 대승경론 역경사업에 참여하면서 정리되었던 생각을 「반야무지론」으로 풀어낸 후, 5∼7년 후에 「물불천론」을 저술하게 된 배경과 의도를 살펴본 것이다.
승조는 무슨 의도를 가지고『중론』의 「관거래품」 등을 떠올리게 하는 저술을 하였는지 추론하였다. 물론『중론』을 중국인들에게 그들이 더 잘 이해하도록 표현하려는 목적이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왜『장자』 「德充符」의 ‘불여물천’이 연상되도록 ‘물’을 사용하였을『장자』,『주역』 등과 연관하여 생각하였다. 또 후대 주석가가 物=諸法으로 단순하게 파악하는 무신경함을 보여주지만, 「물불천론」 원문에서 ‘법’과 ‘물’을 의도적으로 구분하여 사용했음을 살펴보아 저술의 취지를 검토하였다.
승조는 『중론』을 중국인들에게 이해하도록 풀이함과 동시에, 『주역』이나 『장자』 등에서 설해진 현상계 일체 존재들의 변화와 사건들에 관한 정의를 일종의 俗諦로 자리매김하되 지양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물불천론」을 썼다고 생각한다. 중국인들이 공사상의 중국화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 하려면,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불교 교리의 이해뿐만 아니라 중국 고유사상의 입장을 분명히 하여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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