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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西地域 高句麗遺蹟의 調査現況과 歷史的 性格 = A review of the recently surveyed Koguryo sites in Hoseo region and their historical meaning
저자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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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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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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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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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creased number of Koguryo sites has been discovered in Hoseo area since the mid-1990s. The Koguryo archaeological sites investigated in Hoseo regions are mostly military sites such as Daemosanseong fortress in Jincheon, Namseonggolsanseong fortress in Cheongwon, Naseong in Yeongi, and Wolpyeongdong site in Daejeon. However, Doojeongri tomb cluster and Danwoldong tomb cluster in Choongjoo with military sites and settlement sites were unearthed and the number of studied cases was increased.
Koguryo military sites in Hoseo region are situated on the major traffic routes and located in the low-lying hill at c. 100m asl. Revealed from the Namseonggolsanseong and Wolpyeongdong sites, the typical Koguryo fortress in South Korea was constructed with two-three rows of wooden barricades infilled with trampled earth and stone walls outside. Koguryo pottery usually has the black coloured surface with a simple rim and inscribed patterns or dots on the body of the pottery. They shared similar characteristics with Koguryo potteries excavated from Mongchon earthen wall. Thus they are dated to late 5th century AD.
It appears that Koguryo site was constructed by Koguryo army chasing Backje which moved its capital to Ungjin after Hanseong conquest in 475 AD by King Jangsoo and had been occupied until 500 AD. Considering the distribution pattern of Koguryo sites excavated in the southern Hangang region, Koguryo army moved southward through the route of Seongnam – Yongin – Anseong – Jincheon – Cheongju – Cheongwon – Yeongi – Daejeon, putting pressure on Baekje while residing in Mongchon earthen wall. However, the discovery of tombs and village together with military sites indicate that the aim of southern expansion was not only to put military pressure but also to acquire the southern territory. However, short-term occupation period of each site indicates that Koguryo failed to territorialize the newly acquired southern region and the army had retreated to the north of Han river around 500 AD.
1990년대 중반 이후 호서지역에서 고구려유적의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호서지역에서 조사된 고구려유적은 진천 대모산성, 청원 남성골산성, 연기 나성, 대전 월평동유적 등 관방유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충주 두정리고분군, 충주 단월동고분군 등 고구려 고분이 조사되고 있고, 관방유적이나 고분군 주변에서 생활유적도 함께 조사되고 있으며, 조사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호서지역의 고구려 관방유적은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 해발 100m 내외의 얕은 구릉에 입지하고 있다. 남성골산성과 월평동유적 등 발굴조사를 통해 구조가 밝혀진 유적을 통해 볼 때 호서지역의 고구려 성의 성벽은 2~3열의 목책을 두르고, 목책열 내부에 흙을 다져쌓았으며, 바깥쪽에는 석축을 부가한 형태인데, 남한지역의 고구려 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이다. 호서지역 고구려유적에서 출토된 고구려 토기는 표면이 흑색이며, 구연부가 단순하게 처리되었고, 일부 토기의 동체부에 점열문이나 음각문이 시문된 점 등 몽촌토성 출토 고구려 토기와 형태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연대는 5세기 후반경으로 추정된다.
이상을 통해 볼 때 호서지역의 고구려 유적은 475년 장수왕의 한성공함 이후 웅진으로 천도한 백제를 추격해 남하를 계속하던 고구려 군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며, 대체로 500년을 전후한 시점까지 존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한강이남지역에서 조사된 고구려유적의 분포상황을 함께 고려하면 475년 이후 고구려 군은 몽촌토성에 주둔하면서 성남–용인–안성–진천–청주–청원–연기–대전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통해 남하하면서 백제를 압박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관방유적과 함께 고분군과 생활유적이 조사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 군의 남하가 단순한 군사적인 압박이 아니라 영토의 확보를 목적으로 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각 유적의 존속기간이 길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고구려는 점령지역의 영역화에는 실패하였으며, 500년 무렵에는 한강 북안으로 후퇴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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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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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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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2 | 0.82 | 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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