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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語源 試考 = Research on the origin of a word ‘땅(t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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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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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two arguments that the origin of 'Tae(따 지)' can not be known and 'dal(달).’ I agree with the argument that the 'dal(달)’ is the root.
The evidence was found in the Di(地) in Archaic Chinese. rThe reading in the Archaic Chinese was the 'dal(달).’ This 'dal(地)’ has turned into a tha(따 땅) and a ji(지) This is because of the following reasons.
the first, If you refer to the ‘diwə̅t(달) of jengnu mulbu(定紐 物部)’ in Archaic Chinese,
you would have read it as ‘dal(달)' at some point in the appeal.
The second, pronunciations of ‘dal(地)'make a change tha(따), which reflects the Chinese word of loss of the sound of the entrance.
Third, ‘Ji(地)' of ‘ tha ji(따 지(地))' is a reflection pronunciation in medieval times ‘jengnu jibu(定紐 至部) di(地)’ of ‘di(地)'
‘따(땅)’의 語源에 대해 未詳과 ‘달’이라는 주장이 상존한다. 필자는 ‘달’이 祖語라는 주장에 동조하되, 그 방증은 국어학계와 달리 上古漢語 ‘地’에서 찾았다.
上古漢語에서 地의 독음은 ‘달’이고, 이 ‘달’이 ‘따’와 ‘지’로 音變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따(땅) 지(地)’의 ‘따’와 ‘지’는 모두 상고한어 ‘달’의 音變이고, ‘달 > 따 > 지’의 변화를 겪었을 것이다. 地는 수용초기 ‘강 강(江)’처럼 ‘달 달 (地)’의 訓ㆍ音借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漢語의 변화와 그에 따른 우리자전의 수용과 세속의 보수적 독음 고수로 인해 ‘달, 따, 지’가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되면서 ‘따’와 ‘지’를 訓과 音으로 오해하게 되었다. ‘달, 따, 지’와 이들의 혼재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地의 上古音은 ‘달’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존 音韻書는 자료의 한계로 ‘定紐 歌部’의 ‘다, 대(dĭa)’로만 再構 하나, 地의 古字 墬의 ‘定紐 物部 diwə̅t(달)’을 참고하면 상고의 어느 시점에서는 ‘달’로 읽었을 것이다.
둘째 地의 ‘달’이 ‘따’로 演變된 것은 입성운미 소실의 한어음운사가 반영된 것이다. 민간어원에 보이는 ‘多 大 墮 吐’ 역시 한편으로는 이를 반영한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상고한어에서 이미 운미가 탈락된 地의 ‘定紐 歌部’를 반영(音借)한 것이다.
셋째 ‘따 지(地)’의 ‘지’는 地의 中古音 ‘定紐 至部 di’를 반영한 것이다. 넷째 ‘따 지(地)’의 ‘따’와 ‘지’는 地의 訓ㆍ音借인 ‘달 달(地)’의 演變이다. ‘따’를 訓, ‘지(地)’를 音처럼 인식하는 것은 漢語의 변화에 따른 우리자전의 수용과 세속의 보수적 태도 때문이다. 황윤석의 언설을 참고하면 새로 제작되는 자전은 중국의 변화된 독음을 반영하고, 세속은 오래전에 받아들인 음가를 고수하려는 경향을 띄게 된다고 한다. 예컨대 地의 독음은 中古漢語(唐代)에 이미 ‘지 (di)’로 연변되었는데 삼국사기 등 문헌이나 양달 음달의 ‘달’에는 여전히 수용 초기의 독음 ‘達’을 고수한다. 다시 중고음에서 이미 독음이 ‘지’로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17세기 이후에도 여전히 상고음인 ‘따(다, 대(dĭa))’를 쓰기도 하였다. (민간어원 ‘多 大 墮 吐’가 ‘따’의 音借임)
이렇게 17세기 이후 세속과 ‘훈몽서 혹은 자전’의 독음 반영이 축차적으로 일 어나 결국은 ‘달 달(地)’의 訓ㆍ音借가 ‘따 지(地)’로 변해 ‘따’와 ‘지’를 訓과 音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
다섯째, 우리말 ‘따(땅)’는 토지 대지 장소를 아우르는 多義語이고 ‘다, , 데’와 同源語이며, 이의 한자기록 ‘土, 地 處’는 ‘따(땅), 다, , 데’의 訓ㆍ音借이다. 그렇다면 우리말 ‘따(땅), 다, ᄃᆞ, 데’는 漢語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 漢語 ‘地 土 處 所 場’은 대략 上古音이 ‘따(달), 다, 처, 타’이고, 대지 토지 장소를 나타내는 同源詞이다. 따라서 이는 우리말 ‘달’ ‘따’가 상고한어 地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同源語인 국어 ‘따, 다, 데’는 초기에는 ‘地 土 處’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였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대략 토지 대지의 ‘따’는 地로, 장소의 ‘다, 데’는 處로 수렴되는 듯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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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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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8 | 0.38 |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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