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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이후의 한국의 사회동향: 2003-2021 한국종합사회조사 = Social Trends in Korea before and after COVID-19 Pandemic, 2003-2021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K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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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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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social trends for the first two decades of the 21st century. Using the 2003-2021 cumulative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KGSS), I investigated how attitudes and beliefs have changed over the years pre-COVID-19, and then examined whether COVID-19 has impacted these attitudes and beliefs. Previously, while there was little change in happiness levels, there was an increasing trend of life satisfaction. However, after COVID-19, Koreans have become both less happy and less satisfied with life. Post-COVID-19, half of the population cites the economy as the most important problem facing the nation, and no other national problem received more than 16% of responses. Satisfaction with the current political environment fell from 26% in 2018 to 13% in 2021. In the 2010s, about 30% of Koreans were proud of Korea’s fair and equal treatment of all groups in society, but it markedly increased to 58% in 2021. Except in 2018, sentiments of feeling closeness to North Korea has continuously decreased since 2008, and in 2021 dipped to 5%. Koreans became less likely to agree that it is the responsibility of the government to reduce income differences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Also, Koreans became less likely to agree that government should provide a decent standard of living for the unemployed and more likely to agree that government should reduce the benefit for the poor. Although environmental concerns have rebounded, there is a significant downtick for the willingness to pay higher prices, pay higher taxes, and accept cuts in the standard of living to protect the environment. Confidence in leaders of various institutions is generally down across the board except for an all-time high in big business (81%). 56% of Koreans are not affiliated with any religion. One out of ten Koreans agree that fortune-tellers predict the future, and two out of ten people agree that the four pillars of destiny influence one’s life. While permissiveness of pre-marital sex and homosexual relations has increased over the years, permissiveness of primarily homosexual relations dropped in 2021. Expectations for children’s future standard of living have decreased, and more Koreans think the wealth and education of parents are essential for getting ahead in life.
In conclusion, Koreans seem to be in survival mode under difficult economic conditions inflicted by Covid-19.
본 논문은 21세기 20년간의 사회동향을 기술한다. 2003-2021년 한국종합사회조사 누적 자료를 이용하여, 코로나19 이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태도와 믿음의 변화를 먼저 살펴본 후, 코로나19가 이런 태도와 믿음에 미친 영향을 고찰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행복 수준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생활 만족도는 미미하게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이후 한국인의 행복과 생활 만족도는 낮아졌다.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반은 한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경제를 언급하고 있고, 그 외 다른 어떤 문제도 16%가 넘지 않는다. 2018년 정치 상황 만족도는 최고로 높은 26%였지만 2021년에 13%로 떨어졌다. 2010년대 ‘사회의 모든 집단에 대한 공정하고 평등한 대우’ 영역에서 자긍심은 30% 정도였는데 2021년에는 58%로 크게 높아졌다. 2018년을 제외하고, 국민은 2008년부터 북한을 덜 가깝게 느끼게 되었는데 2021년 단지 5%만이 북한을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크게 줄었다(55%). 국민들은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간의 소득 차이를 줄이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는 의견에 대해 덜 동의하게 되었고, 정부가 실업자들의 생활수준을 유지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덜 찬성하게 되었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 더 동의하게 되었다. 환경에 대한 위험 인식이 다시 반등했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비용 및 세금 지급 혹은 생활수준을 낮출 의향은 크게 줄었다. 전반적으로 기관 지도자에 대한 신뢰는 낮아졌지만 예외적으로 대기업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역대 최고인 81%가 되었다. 종교 없는 사람들이 56%이며, 국민 10명 중 1명은 점쟁이가 미래를 예측한다고 믿고 있고, 10명 중 2명은 사주가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혼전 성관계와 동성 성교의 수용성은 높아지다가 낮아졌다. 미래 자녀의 생활수준에 대한 기대는 하강했으며, 인생성공에서 부모의 부와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되었다. 한마디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한국인들은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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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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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0.73 | 1.041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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