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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경쟁시대 중일관계의 재정립: 중국내 국제정치학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 Re-establishing Sino-Japanese Relations in China and US Competition Era: Focusing on the Recognition of International Political Scientists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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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국학회(The Korea Academic Association of Contemporary Chines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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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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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0년 중국과 일본의 경제력 전환이 중국학계에서 일본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커다란 전환점이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2010년 이후 중국학계의 중일관계에 대한 학자들의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중일관계에 대한 중국의 인식의 전환을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강대국으로서의 정체성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중국의 학계에서는 중미관계의 성격과 위상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전개되었지만, 중일관계의 성격과 위상에 대한 논쟁도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그것은 2010년 중국의 GDP 규모가 일본을 초월하면서 중국학계에서 중강일약(中强日弱)이라는 시각에 기초한 일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나타나고, 일본 역시 중국의 부상에 직면하여 중국위협론과 중국견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양국 사이에 영토, 역사, 군사문제 등을 둘러싼 장기간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계는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이라는 측면에서 미국과의 경쟁을 가장 중요한 쌍무적 관계로 보는 것과 달리, 중일관계는 동아(혹은 아태)지역 차원에서의 경쟁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 GDP 규모의 역전을 통하여 동아시아지역에서 일본과의 경쟁에서 국력의 역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 종합국력(경제, 군사, 소프트파워)에서 압도적으로 일본을 초월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존재하고 있어, 중일 간의 국력전환에 의해 새롭게 변화된 권력 구도에서 양자 간 상호 위치설정 및 그것에 대한 수용이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과도적인 상황으로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미국을 이용하여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고, 미국 역시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지원하는 양상을 취하면서 상황은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
따라서 중일관계는 현재와 같은 과도적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현 상황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고, 중미관계가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양자 간에 수용 가능한 지역질서에서의 쌍방의 지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안정적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다.
While China's identity has been transformed into a global power, the debate on how to establish the character and status of the US-China relationship has been fiercely evident in the Chinese academic community. At the same time, debate over the nature and status of Sino-Japanese relations has also become a hot topic. This was because China's GDP exceeded Japan in 2010, and Chinese academia began to show a change in perception of Japan. In other words, Chinese academia started to recognize that China's national power began to grow stronger than Japan with 2010 as a turning point. Also in Japan, China's threat theory has been re-emphasized and the strong claim that China's rise needs to be checked has been raised. As a result, the tensions surrounding the territory, history, and military affairs between two countries have exploded.
The Chinese academic community, in terms of establishing a new international order, regards the competit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as the most important bilateral relationship; however, defines the Sino-Japanese relationship as a rivalry at the East Asia (or Asia - Pacific) level. And they believe that the reversal of the GDP between China and Japan in 2010 have led to a reversal of national power in the competition with Japan in East Asia. However, there is a perception that China, whether in China or in Japan, is not overwhelmingly superior to Japan in total national power (economy, military, or soft power). In the newly changed power structure by the reversal of the national power between China and Japan, it is in a transitional state where the mutual positions of the two sides have not been agreed and accepted. In this situation, Japan is trying to control China by using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States is also taking an attitude to support Japan's military power to check China. This is making the development of Sino-Japanese relations even more complicated and difficult.
Therefore, Sino-Japanese relations will inevitably remain in a transitional situation, like it is today, for a considerable period of time. In this situation, China will focus on maintaining the current situation steadily, rather than pursuing dramatic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And in the long run, if acceptance and consensus on the status of both parties in the regional order between the two sides is achieved, Sino-Japanese relations will enter a stable phas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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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8-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6 | 0.72 | 0.939 |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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