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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이후 제주사람들을 위한 목회돌봄 = Pastoral Care for Jeju people who have been living in Jeju Island after Jeju 4.3 Up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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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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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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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제주 4.3사건 이후 생존자와 생존자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인식하고, 사회적 트라우마의 영향 아래에서 관계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현대 제주 사람들을 위한 목회 돌봄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목회 상담의 역할이나 방향성은 바니 밀러-맥니모어(Bonnie J. Miller-McLemore)가 주장한 “살아있는 인간망(living human web)”이라는 메타포에서 성찰된 개인의 사적인 영역 즉 개인의 문제와 개인 역동뿐만 아니라 개인이 속해 있는 지역, 사회, 역사, 문화 영역까지 확대된 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제주 공동체와 사회 구조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역사적 경험에 관심을 갖고 목회 돌봄이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한다. 이에 따라 첫째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제주 4·3사건의 영향 아래에 있는 제주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그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제주에 문화 중 하나로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급변하는 제주 사회에서 제주 4.3사건으로 트라우마 생존자뿐만 아니라 가족, 공동체를 위한 목회 돌봄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제주 공동체는 역경과 가난, 고통 가운데서 제주 사람들이 존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원천이었다. 제주 공동체를 향한 돌봄과 공동체를 통한 개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한 목회돌봄을 강조하였다. 최근 20년 동안 일어난 인구증가는 제주 공동체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관계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많은 갈등 상황으로 내몰았다. 이런 제주 사회에 공동체를 통한 목회 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4.3 트라우마 생존자들이 그 후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할 수 없었기에 가족과 그들의 관계성에 영향을 미쳤다. 뿌리 깊게 제주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4.3사건의 경험은 다시 꺼내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를 위한 목회 돌봄 방법으로 공동체 안에서 ‘상호공감’과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고 이야기’를 제시한다.
This paper recognizes the impact of the Jeju 4.3 Uprising on survivors, their families, and the community. It seeks to suggest the necessity and direction of pastoral care for modern Jeju people who experience relational difficulties resulting from social trauma. Recently, the role and approach of pastoral counseling has been reflected in the metaphor of a “living human web” advocated by Bonnie J. Miller-McLemore, not only in the individual’s personal area but also in personal problems and dynamics. Instead, care should be extended to the regional, social, and cultural areas to which the individual belongs.
In the rapidly changing Jeju society, pastoral care is considered necessary not only for survivors of the trauma caused by the Jeju 4.3 Uprising but also for their families and communities. For those who lived in a community and formed a homogeneous body, the community allowed them to exist and live.
Accordingly, we first presented the pain and suffering of the Jeju people under the influence of the Jeju 4.3 Uprising, which has not yet ended, and its impact. In addition, we looked at the sense of community that continues to influence Jeju's culture to this day.
Over the past 20 years, the population increase has significantly impacted the Jeju community, aggravating relationship difficulties and leading to many conflict situations. In Jeju society, which is faced with creating a new community, the sense of community must be developed through interaction. A sense of community through mutual empathy can help victims overcome the influence of trauma. Additionally, the trauma survivors of the uprising could not talk about their experiences for the next 50 years, which affected their relationships with their families.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the direction of pastoral care is to provide a space in the community where people can pay attention to them, ask questions, and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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