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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혼합민족설과 관폐대사 제신에 관한 연구 - 부여신궁(扶餘神宮)을 중심으로 - = The Relationship between Theory of Mixing Races and Gods of The Highest Shinto Shrine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 Case Study of Buyeo Shinto Sh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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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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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관폐대사 조선신궁에는 일본의 ‘혼합민족설’에 근거한 천황 중심의 일대 가족국가의 구현으로 황조신 아마테라스가 봉제되었다. 식민지 조선의 두 번째 관폐대사인 부여신궁은 1939년 기원(紀元) 2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부여에 진구황후(神功皇后)·오진(應神)·사이메이(齊明)·덴치(天智) 천황 4주(柱)를 봉제하여 창건 계획을 공표하였다. 이는 일제가 동아시아에 창건한 관폐대사에 있어 개척삼신 혹은 아마테라스가 아닌 제신을 봉제한 유일한 사례이다.
메이지 유신 이래 일본에서는 천황을 조상으로 하는 단일하고 순수한 기원(혈통)을 가진 일대가족국가라는 국체론이 지배이데올로기였다. 한일병합 이후로는 식민지의 이민족의 포섭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며, 일본 민족이 복합 민족으로 구성되었다는 혼합민족설이 힘을 얻게 되었다. 이에 국체론자의 단일민족설에서 혼합민족설로의 전향이 이어졌고, 국체론자의 도쿄제국대학 신도강좌에서 국가신도를 잘 봉행하는 이민족[피식민지인]은 일본 국민이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식민지 관폐대사에 황조신 아마테라스의 봉제를 통해 동아시아 피식민지인들을 천황의 일대가족국가 안으로 포섭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제의 관폐대사 중 가장 마지막에 창건된 부여신궁에는 식민지 조선과 일제 간의 ‘피의 친연성’을 역사화하는 천황가의 신들이 일제의 관폐대사 중 유일하게 봉제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일제의 식민지 동화이데올로기로서 혼합민족설이 식민지 관폐대사의 제신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또한 혼합민족설의 한 지류인 일선동조론이 조선의 특수한 맥락에서 부여신궁의 제신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 또한 이들 제신을 통해 내선일체의 역사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Joseon shinto shrine enshrined Amateras in 1925 to realize Japanese emperor’s one big family state based on theory of mixing races. Buyeo shinto shrine, the second highest shinto shrine in Joseon, was decided to construct in 1939 and to enshrine Jingu empress, Ojin emperor, Saimei emperor and Denchi emperor, as a part of the project commemorating the 2600th anniversary of Imperial House of Japan. It was the only case that enshrined ancestors of Japanese emperor in Japanese colonies.
In Japan, national body theory(國體論), which Japan had a single and pure origin (blood) with the emperor as its ancestor, had been a dominant ideology since the Meiji Restoration. After colonization of Joseon, the problem of assimilation of the colonized people was highlighted, and theory of mixing races, which Japanese was made up of a complex ethnic group, gained strength; this led to the shift of national body theorists from theory of single race to theory of mixing races. Therefore, in the Shinto lecture at Tokyo Imperial University, national body theorists argued that colonized people who believed and followed State Shinto could be Japanese, it made Amateras be enshrined in the highest shinto shrines of East Asia to realize Japanese emperor’s one big family state.
Then, why the last highest shinto shrine in Japanese colonies, Buyeo shinto shrine only enshrined ancestors of Japanese emperor as a symbol of Korean and Japanese’s homogeneous theory? In this paper, how gods of the highest shinto shrines in Japanese colonies were related to theory of mixing races as the ideology of assimilation will be examined. In addition, this paper will identify how one of theories of mixing races, Korean and Japanese’s homogeneous theory, might be related to gods of Buyeo shinto shrine in special historical context of both Korea and Japan, and how such gods’s history would be made in Buyeo provi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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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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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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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7-0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Chosun universit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0.978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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