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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독서 체험에서의 시골과 도시의 장소성 : 문학교육사적 관점에서 = A Study on the Placeness of Country and City in the Experience of Reading Modern Novel : In terms of the history of literary education
저자
김근호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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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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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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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4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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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ading novels, the placeness of country and city forms an important part of reading experience, and it is important to educate and encourage novel readers to feel such a sense of place in the course of their reading. According to this problem consciousness, I have reviewed the aspects and learning activities of modern novels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middle and high schools.
First of all, modern novels as textual materials, which have been included in the textbooks, show a proper mix of country and city backgrounds come to the curriculum recently, but country backgrounds had taken up an overwhelming in the past. It is not only in keeping with the changes of society, but it is also a condition that allows us to enjoy the rich spatiality. However, there is still a lack of equipment to feel and experience the placeness of the novel in the learning activities. Especially for country background novels, the so-called ‘placelessness’ is being reinforced, which erased the characteristic placeness of the novel’s space. On the other hand, there are two examples of learning activities that are considered and promoted to provide a sense of the place of city, but these tell us that we are at the starting point.
The experience of placeness in reading novel promotes aesthetic experience and strengthens the reader’s identity and subjectivity. Therefore, we need to pay attention to plan learning activities and to develop supporting materials so that the reader as a learner can experience the country as a country and the city as a city in reading novels.
소설 독서에서 시골과 도시의 장소성은 중요한 독서 체험의 결을 형성하며, 소설 독서의 과정에서 그러한 장소성을 느끼도록 배려하고 촉진하는 소설교육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역대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소설 제재의 수록 양상과 학습활동을 검토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교과서에 수록되어온 현대소설 제재는 시골이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가 최근 교육과정으로 오면서 시골과 도시의 적절한 혼재를 보여준다. 그것은 사회의 변화에 호응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소설의 풍부한 공간성을 향유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이 된다. 하지만 학습활동에서는 소설의 장소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여전히 빈약하다. 특히 시골 배경 소설의 경우, 소설의 공간이 갖는 특징적 장소성을 지워버린, 이른바 ‘무장소성’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한편 도시의 장소성과 서사세계의 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촉진하는 학습활동이 두 군데 정도 확인되는데, 아직 장소성 체험의 맹아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소설 독서 과정에서 장소성의 체험은 미적 체험을 촉진하며, 독자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강화한다. 그러므로 소설 독서에서 독자가 시골을 시골답게, 또 도시를 도시답게, 즉 장소성을 감각적으로 수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활동의 기획과 보조 자료 개발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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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9 | 0.99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8 | 1.18 | 1.509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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