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죽음교육에 대한 일 연구 - 화엄의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를 중심으로 : 죽음교육에 대한 일 연구 = A study of Death Education-focused on a World of Shih Shih Wu Ai(事事無碍) in Hua-yen(華嚴) Philosoph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30(26쪽)
제공처
소장기관
탈근대의 새로운 문명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시대, 우리들의 과업이다. 그리고 탈근대 교육의 청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와 존재계의 근원적 통일성을 깨닫는 깨달음 교육이다. 전근대교육에서 깨달음 교육은 주로 종교교육이 담당하였다. 그러나 소수의 진실한 사제들을 제외하고는 종교는 대다수의 민중에게는 하나의 지배이데올로기와 신분적 족쇄로 작용하였다. 근대에 이르러 종교교육은 교육의 세속화라는 이름으로 공교육에서 제외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죽음교육은 깨달음 교육의 유일한 수단일지도 모른다.
화엄의 사사무애법계는 죽음교육의 단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죽음이 없다’라고 하는 이법계의 논리를 통해 죽음을 삶의 끝이라고 보는 사법계, 즉 근대적 죽음관을 극복하도록 하고, 그러한 이법계의 죽음 없음이 사법계의 죽음 있음과 걸림 없음을 보여 준다.
최종적으로 삶과 죽음이 지금, 여기서 걸림 없이 존재함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 바로 죽음교육이다. 이러한 죽음교육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이 삶과 죽음이라는 한 토막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고, 나아가 삶과 죽음이라는 양 둑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강이 끝없이 흘러가는 삶=죽음을 살아=죽어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A very significant task given to people living in this age is to make a blueprint for a new civilization transcending the modern one. Located in the center of this blueprint is the need to educate people to realize the fundamental unity between the self and the universe. In the pre-modern age, religion took responsibility for helping people to realize this unity, but in too many cases religion worked as an ideology for governing people and a shackle for maintaining the existing social hierarchy. In the modern age, education through religion was seperated from the public education under the name of popularizing education.
Shin Shih Wu Ai(事事無碍) in Hua-yen(華嚴) shows the steps of death education clearly. Death education refers to the following three steps: first, to make people overcome the modern view of death with the theory of a world of Li(理法界) which says there is no death; second to make people understand that the theory of a world of Li(理法界) can, without contradiction, work together with that of a world of Shih(事法界) which says there is death; third, to make people realize that death and life do exist here and now without contradiction. Through this death education we will be able to see that we don"t live a life as one of the two separate entities, life and death but live a life like a river flowing endlessly between the two banks of life and death.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