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향풍범패의 장르적 규명과 실체 = A study on Genre Identification and the contemporary phase of the Korean-origin Buddhist chant, the Hyangpung Beompa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57-584(28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We have a Korean style Hyanpung Beompae just as the Chinese have a Aeosan Beompae. The lyrics for the Hwahgpung Beompae were written by a Korean venerable, whilst the melody is syllabic and the rhythm is traditionally Korean. Meanwhile we have also taken an interest in the Aeosan Beompae, which we call Dangpung. It’s meaning derives influence from the Chinese Tang dynasty. The tradition of Buddhist ritual undertaking was interrupted during the Josun dynasty and the era of Japanese colonial dictatorship. But following this, by 1960, a re-interest had taken root. The unique and unusual vocalic melisma melody of the Aeosan Beompae as sung by professional musician monks caught people’s interest.
At this time the number of academic studies has accumulated, we should know that three lineages have been established. Beompung originates from India, and was written in Sanskrit; Dangpung hails from China; whilst the third lineage is the Korean native style Hyangpung. These days, some Hyanpung Beompae are still chanted during the temple rituals or in daily life, whilst others are sung as folk or shaman songs. They were openly used during funeral ceremonies, because the Josun Dynasty’s Confucianist public policy did not sufficiently attend to the people’s yearning for a connection with the afterlife. So instead they turned to Amita Buddhism and the Jeongto Yembul.
During That time some Buddhist priests returned to secular life, becoming Geollibpae, a kind of wandering musician group. Beollibpae managed their livelihoods through the performance of Buddhist ritual songs, accompanied by the beating of temple percussion instruments. Among the temple songs, some became folk songs whilst others became professional songs. Certain Sangyeo sori were used during a funeral ceremony march or during shaman rituals. So much traditional vocal music has thus originated from the Buddhist chant, the Hyangpung Beompae.
At the result, we are able to still hear the same lyrics from the introduction of the Bolyeom, a famous folk song in Jeolla province used during prayer chanting in Buddhist rituals. Additionally, the Yeombul and Sanyeombul, which are common folk songs in Gyeonggi province and the Gaesung capital territory of the Goryo dynasty, are very similar to the Jeongto yeombul in the Buddhist temples. The Hangpung Beompae is easy and popular, so Hyangpung Beompae CDs are commonly found in markets, whilst the Dangpung gets attention mostly from professionals. This is a very worthy research field, since the Hyangpung Beompae has a deep relationship with most Korean traditional musics: folk, court, and religious.
중국에 어산 범패가 있듯이 한국에는 향풍범패가 있다. 한국 승려들에 의한 經文纂鈔, 축원 및 기타 여러 게송과 사설들이 향토적 선율과 리듬절주로 민중 속에 향유되어 왔는데도 그간 향풍범패의 존재에 대해 간과해 왔다. 원효대사가 부른 무애가와 민중들의 나무아미타불 후렴구와 장엄염불, 의상대사의 법성게, 월명사의 향가와 연결되는 향풍범패는 일상의 신행과 염불 및 시다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율조이다.
무박절에 모음을 길게 늘여 짓는 당풍범패는 전문직승에 의한 장인굴곡의 율조인데 비하여 향풍 범패는 일자일음에 한국적 리듬절주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향풍범패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어 민중의 신행에 깊이 스며들고 사찰 및 불교음반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음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늘날 전승되고 있는 향풍범패의 면모를 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천수경, 장엄염불, 법성게를 비롯한 다양한 경문찬초는 조선의 억불을 맞아 걸립패나 탁발승의 노래로 불리다가 巫歌 내지는 상여소리가 되기도 하고, 소리꾼들의 노래로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지만 사찰 신행에 그대로 남아 일반 신도들의 신행 속에 살아있는 것이 많다.
향풍범패는 창자의 성향에 따라 자유로이 선율을 지으므로 음악적 변화의 폭이 크지만 이러한 가운데도 일관된 맥락과 율조유형이 있다. 법성게는 2소박 패턴, 장엄염불은 2소박․3소박․빠른 2소박의 3부분 형식, 천수경과 육자염불은 긴․자진 틀이 있고, 빠른 율조는 2소박, 느린 율조는 3소박의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향풍 범패는 궁중음악을 비롯하여 한국전통음악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 왔으므로 앞으로 불교음악과 한국전통음악의 관계 규명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0.714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