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학문 융복합시대’ 유교의 역할: 似而非 융복합을 경계하며 = The Role of Confucianism in the Age of Academic Convergence
저자
안외순 (한서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97-222(26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study looks at the current hot issue of higher education that is the 'Academic Convergence', to examine its characteristics and search for the role of Confucianism within the logic of Confucianism. To this end, chapter II compares the past and the present's different aspects of 'Academic Convergence', and looks at how the traditional Korea's intellectual society was already a platform for academic convergence. It also looks at how the original concept of academic convergence strives for a better communal living but today it has become subordinate to logic of profitability, and thus aids the tendency to deprive even the very minimum rights of human life. Chapter III discovers how both the instinctive and the natural 'Goodness' or 'Good things' are considered essential according to Confucianism, and how these became the premise for convergence. Chapter IV inspects how the direction of convergence must be towards Dongrak (同樂: to enjoy together), in other words it has to lead to the common good. In chapter V, the conclusion points out how the Confucian scholars must be able to provide a 'Confucian Compass' when configuring the direction of convergence.
This means the direction should not be capitalistic-centered or profit-centered, but rather the research and education of academic convergence should head towards everyone in the community to strive to achieve the outcome of the Good. Just as how Confucius was wary of the Hyangwon (鄕原: corrupt scholar who does not stay true to his status of pursuing social justice), and Mencius was of the dangers of false theories, we in the modern world need to stay cautious about the 'Pseudo Academic Convergence'.
이 논문은 오늘날의 대학가의 화두인 ‘학문융복합’의 성격을 성찰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유교의 역할과 함께 모색해보았다. 이를 위해서 문제제기의 서론에 이어 Ⅱ장에서는 고/금의 ‘학문융복합’ 양상을 비교하되, 19세기 이전 한국의 지식사회는 충분히 융복합적이었다는 것, 아울러 그것이 공동체적 삶의 좋음을 추구하는 것인데 비해, 오늘날의 산업계에서의 융복합은 물론 학계에서의 학문융복합이 자본의 이윤추구 논리에 종속되어 인간의 최소한의 삶의 권리조차도 박탈하는 경향으로 가고 있거나 이를 정당화는 경향임을 말하였다. Ⅲ장에서는 융복합의 전제로 유교에서 말하는 ‘좋음’ 혹은 ‘좋은 것들’에 대해 맹자의 사상을 통해 본능적인 것과 본성적인 것 모두 필수적임을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앞으로의 융복합의 방향은 필히 ‘동락(同樂)’, 곧 공동선과의 관계선상이어야 함을 맹자를 통해 검토하였다. Ⅴ장에서는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학문융복합의 방향 설정에 유교가 적극적으로 기여하여야 함을 언급하였다. 특히 유교연구자들이 앞서서 인문과학과 유교를, 사회과학과 유교를, 기술공학과 유교를, 자본경제학과 유교를 융복합시키되 분명한 ‘유교적 나침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은 바로 자본 중심이 아니라 이윤창출 중심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그 좋음[善]의 결실들을 향유/추구하는 방향으로 연구와 교육의 키를 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자가 향원(鄕原)을 경계하였고, 맹자가 사이비학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였던 것처럼 우리시대에는 ‘사이비융복합’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3 | 1.438 | 0.1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