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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공동체와 담론 전쟁 = 한국 언론의 동북공정과 독도분쟁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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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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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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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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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06(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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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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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를 둘러싼 권력질서는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 냉전이 끝난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과 소련을 정점으로 한 대륙세력의 대립은 사라졌다. 미국달러를 중심으로 한 국제금융질서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집단적 금융안보의 필요성도 증가했다. 디지털 혁명을 통해 아시아의 독자적인 관점과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보다 민주적인 국제 정보 질서가 구축되고 있다. 동아시아 공동체는 이러한 공통의 이해관례를 토대로 부상한 것으로 지금까지 역내 소속 국가의 주된 어젠다였다.
그러나 영토분쟁, 과거사 논란 및 역사인식 등의 문제로 인해 모처럼 형성된 공동체 논의는 잦아들고 그 자리를 신냉전이 채우고 있다. 이 연구는 이에 공통의 이해관계 지형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불신과 갈등으로 인해 역내 협력이 방해받고 있는 이유로 언론을 통한 담론정치에 주목했다. 연구문제로는 국내 언론이 패권 질서 또는 대안질서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언론의 담론정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한 담론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제기했다.
분석사례로 동북공정과 독도분쟁을 선택했으며 국내 언론의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 동아, 한국 및 한겨레신문의 사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동아시아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충돌이 담론에 반영되고 있으며 담론을 구성하는 주요 프레임과 태도 등은 현실적 이해관계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존 질서 유지 또는 대안질서 모색은 ‘준거담론’으로 작용하고 있었고 패권위협, 패권의혹, 진정성 및 전략적 연대 등의 파생담론과 중국과 일본정부에 대한 태도 등은 이들 준거담론이 정한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구자는 이를 근거로 동아시아 분열과 담론의 연결고리를 끊고, 대안질서에 대한 우호적 담론을 생산하며, 대안적 담론의 발굴 및 확산을 제안했다.
The power order surrounding East Asia has been dramatically changing. The Cold war between U.S. led atlantic bloc and continental bloc led by Soviet Union had passed away resulting in peaceful Asia. While U.S. dollar based international financial order used to meet recurrent crisis, Asians start to consider adopting alternative order represented by Asian Monetary Fund and Asian single unit. The digital evolution also helps to create more democratic information order in way of pursing Asian perspective. Such a strong demand on East Asia community, however, seems to be diminishing largely because of regional conflict issues like territorial dispute and history perception. Paying particular attention to East Asians" self-destructive antagonism in spite of growing common interests, this paper projects the possibility of discourse war along with real politics. To figure out whether the press takes a critical part in the war of discourse, total 154 editorial pieces in three major Korean newspapers have been analyzed.
Discourse analysis reveals first of all the strong connection between media discourse and actual conflict of interests. While those supporters for the status quo take more critical stance against China and community, some liberal newspapers endeavor to put them into a positive tune. Neither frames nor attitude toward regional government were deviated from major discourse associated firmly with current power order. Taking such results into account, the author urges to initiate discourse competition for the benefit of East Asia Community. To make it happen, such strategies as producing alternative discourse, dismantling dominant discourse and providing vision about new order need to be employ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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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7-1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언론과 사회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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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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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8 | 1.28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9 | 1.23 | 1.797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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