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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의 역사적 전개과정에 나타난 철학적 인간이해의 중요성 = The Importance of Philosophical Human Understanding in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Psych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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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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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4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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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폭넓은 의미에서 심리치료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의료와 정신의학에서 철학적 인간이해의 수용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통합적 치료와 현존재분석을낳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계기가 인본주의적 인간이해를 통해서 또 다른 심리치료, 즉 인간중심치료와 로고테라피로 이어지고, 마침내 오늘날 실존주의 심리치료로 전해내려왔는지의 과정을 통시적으로 검토한다.
우선적으로 본 논문의 2장에서는 의료와 심리치료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왜 철학적인간이해가 필요했는지를 살펴본다. 질병중심의 과학적 근대의학으로부터 오늘날 왜인간학적 전회가 일어났으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알아본 뒤, 유럽의 의학사에서 인간학적 의학의 태동과 현존재 분석의 토대를 이루는 ‘철학적 인간이해’에 대해밝혀본다. 3장에서는 심리치료가 의료에서 시작된 인간학적 의학의 문제의식을 받으면서도, 기존의 정신분석과 행동주의로부터 탈피하여 ‘철학적 인간이해’를 통해서 새로운치료를 모색해가는 과정을 고찰한다. 이를 위해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의 핵심인 인본주의적 인간이해와 현상학 및 실존주의적 인간이해의 연관성을 밝혀본 뒤, 프랑클이왜 정신의학에서 철학적 인간이해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로고테라피를 시도했는지 알아본다. 나아가 4장에서는 심리치료에서 인본주의적 인간이해가 ‘실존주의 인간이해’로점차 초점화되면서 ‘실존주의 심리치료’가 정립되고 체계화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유럽의 실존철학을 미국에 소개한 메이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심리치료에 왜 ‘실존’의경험이 긴요하며, ‘실존주의 심리학’에서 ‘실존적 인간이해’는 어떤 중요성을 지니는지에주목한다. 또한 얄롬이 왜 기존의 정신의학과 정신분석으로부터 탈피하여 실존적 인간이해를 필요로 했으며, 이에 근거하여 ‘실존주의 심리치료’를 전개했는지, 그리고 좀더 폭넓은 차원에서 위대한 사상가들의 철학적 지혜와 아이디어로부터 어떤 치료적변화를 모색했는지를 살펴본다. 이와 같이 하여 본 논문은 심리치료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철학적 인간이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계보학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앞으로 심리치료와 철학, 심리치료와 철학상담의 전망적 대화가능성을 모색하고 그 토대를 마련해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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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5 | 0.95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7 | 0.76 | 1.515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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