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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바 다르샤나 상그라하』 「아크샤파다 철학」의 진리지(tattvajñāna)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right knowledge(tattvajñāna) in the “Akṣapādadarśana”, the 11th chapter of Sarvadarśanasaṃgr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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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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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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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yāyikas say that the highest good is achieved through the right knowledge (tattvajñāna) for the sixteen topics (padārtha), beginning the means of knowledge, the object of knowledge, etc. The acquisition of the right knowledge would be the direct cause to remove the wrong knowledge (mithyājñāna), and the mental disturbances (doṣa), the bad activities (pravṛtti) by body-language-mind, birth (janman) one after another would be removed. Finally, the right knowledge leads to reaching liberation (apavarga), being in the complete extinction of suffering. This order to get liberation is backward against the order to generate suffering. Therefore, it could be said that the attainment of the right knowledge is the key to have liberation that is the highest good.
The classic Nyāya theory, however, does not concretize the acquisition method of the right knowledge, but in Sarvadarśanasaṃgraha (SDS) Ⅺ, there is a supplement on how to get the right knowledge. That is the role of the Supreme Being (parameśvara) as the direct cause to raise the right knowledge. It is defined as the authority (or proof) of the right means of knowledge (prāmāṇya) that tends not to be emphasized in the classic Nyāya school. Mādhava says in SDS Ⅺ that it is required to attain preveniently dharma on the Supreme Being as the authority of the right means of knowledge through śabda, one of the means of the right knowledge-s (pramāṇa-s) defined as teachings by a trustful teacher (āptopadeśa) according to Nyāya’s theory. Practicing the contemplation (samāhi) repeatedly and continuously, keeping the dharma of the Supreme Being at the same time, Yogi could, at last, come to the right knowledge. It does not mean the Supreme Being is the object of knowledge, but the means of knowledge in the yoga practice. The concept of the dharma is supposed to be influenced by the dharma in VS 1.1.2. The sūtra defines dharma as the means to reach at exaltation (abhyudaya) and the highest goods (niḥśreyasa).
The paper considers the above summary of Nyāya’s liberation theory with the right knowledge as the central figure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e quoted Nyāyabhāṣya and Udayana’s Nyāyakusumāñjali 4.5.-6. in SDS Ⅺ, splitting up the contents on the right knowledge into the definition of, the role of, and the attainment of the right knowledge chapter. The paper would have a chance to introduce Nyāya school’s liberation and the practice. There may have been overemphasized the aspect of the epistemological and logical theory of the Nyāya school as compared to the aspect of the liberation and truth of the Nyāya school. On the other hand, the paper would show the fragmentary aspect that Mādhava tries to consolidate the liberation theories of the traditional philosophy schools (āstika-s) into one theory in SDS Ⅺ based on the thought of Udayana, who had integrated both theories of Nyāya and Vaiśeṣika school.
고 니야야학파는 인식수단, 인식대상 등의 16구의에 대한 진리지(tattvajñāna)를 원인으로 최상의 행복(niḥśreyasa=해탈, apavarga)을 성취한다고 말한다. 즉 진리지의 성취는 잘못된 인식(mithyājñāna)의 제거 → 번뇌(탐욕 등)의 제거 → [신·구·의] 활동의 제거 → [출]생의 제거,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니야야학파의 해탈의 관건은 진리지의 성취이다. 이 진리지는 요가행자의 삼매의 수습에 의해서 획득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고 니야야철학의 해탈의 과정과 진리지의 역할 및 확립을 위한 수습은 마다바의 『사르바 다르샤나 상그라하』 「아크샤파다 철학」장(SDS Ⅺ)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SDS Ⅺ는 진리지를 성취하는 바른 인식의 근거로서 최고의 주재신(쉬바)를 내세우는 점이 고 니야야학파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징이다. 최고의 주재신에 관한 다르마를 신뢰할 수 있는 스승의 증언이라는 인식수단에 의해서 먼저 확립하고, 그것을 근거로 삼아 삼매 수행을 해야 한다. 즉 SDS Ⅺ는 최고의 주재신을 인식의 근거로 하는 요가의 수승한 단계에 올랐을 때 비로소 진리지가 확립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최고의 주재신은 진리지의 대상이 아니라 그것을 획득하는 ‘인식수단의 근거 내지 권위(pramāṇya)’로서의 다르마(dharma)라는 것이다.
본고는 이와 같은 논지를 SDS Ⅺ에 인용된 『니야야 수트라』, 『니야야 브하샤』 등의 원전들과 마다바의 해설을 고찰하여 고 니야야학파의 이론들과 차이를 보이는 마다바의 독자적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진리지의 정의, 역할, 수습이라는 장으로 나누어 니야야학파의 해탈론에서 논의되는 진리지를 검토한다. 이 작업은 니야야학파가 인식·논리학에만 치우쳐있는 학파가 아니라, 해탈을 위한 바른 인식과 그것을 얻기 위한 요가(=삼매) 수습의 중요성도 역설한다는 것을 소개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나아가 SDS Ⅺ에서 보이는 우다야나의 진리지가 타 학파의 진리지 및 해탈론과 융합을 시도하는 일면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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