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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명ㆍ청시기의 토지 매매문서 비교 연구 = Comparative research on the real-estate documents of Chosun dynasty(Korea) and Ming/Ching(China)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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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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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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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89-22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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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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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기에 한국과 중국은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커다란 영향을 끼쳐왔다. 정치ㆍ경제ㆍ사회의 여러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양 국민의 일상생활에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받았다. 본고에서는 한국의 조선과 중국의 명ㆍ청 시기에 민간에 널리 사용되었던 토지매매문서의 형식을 비교하여 양국 문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아가 양국 사회와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조선의 전답문권의 구성 요소는 ① 문기 작성일, ② 매득자買得者 성명, ③ 문기 기두식起頭式, ④ 방매放賣 이유, ⑤ 매물賣物의 소종래所從來, ⑥ 매물의 소재지, ⑦ 매물의 면적, ⑧ 매물의 가격, ⑨ 방매 절차, ⑩ 책임문언責任文言, ⑪ 문서 작성 관련자의 서압署押이었다. 이에 비해 중국 명ㆍ청 시기의 매지계賣地契는 ① 방매자放賣者 인적 사항(거주지와 성명), ② 매물의 소종래所從來, ③ 매물의 위치와 번지 및 사지四至, ④ 방매 사유, ⑤ 중개인선정, ⑥ 매득자買得者 인적 사항, ⑦ 가격 결정 절차, ⑧ 방매 절차, ⑨ 책임문언責任文言, ⑩ 문서 작성 사유事由, ⑪ 문서 작성 연월일, ⑫ 문서작성관련자 서압署押, ⑬ 기타(매물이 많을 경우, 종류 및 면적 등을 부록으로 기록)가 구성 요소였다.
조선의 전답문권과 중국의 매지계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중개인의 존재여부이다. 중국에서는 토지를 방매할 때 우선 중개인을 선정하였다. 그러면 그가 방매자를 대신하여 매득자를 물색하고 가격을 방매자와 매득인 간에 합의하여 결정했다. 그러나 조선에서는 중개인이 없었다. 또 토지를 방매할 때의 절차가 양국이 달랐다. 중국에서는 토지를 팔 때 먼저 친척중에 이를 사들일 사람이 있는지를 묻고, 없을 경우에는 이웃사람에게 문의하였으며, 그들도 의사가 없을 때 비로소 타인에게 방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이러한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중국은 조선과 비교하여 혈연과 지연 공동체적인 성격이 훨씬 강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조선은 중국에 비해 토지소유권이 훨씬 배타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과 한국에서 사용하였던 문서의 비교를 통해 양국의 사회와 문화를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려는 연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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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5 | 0.65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62 | 1.3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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