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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일제협력유림의 경학원 활동 = Activities of pro-Japanese Confucian Scholars of the Kyunghakwon in early 20th century – By the example of Yi Dae-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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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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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7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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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강점기에 경학원 直員으로부터 시작하여 부제학까지 올랐던 이대영(1874~1950)의 활동을 살펴보았다. 그는 19세기 후반에 태어나 20세기 중반까지 살았던, 우리 역사의 격변기를 겪은 인물이었다. 일본제국주의가 대한제국을 강점한 후, 이대영은 일제가 성균관을 폐지하고 설립한 경학원에 처음부터 참여하였다. 경학원은 조선총독부가 성균관을 폐지하고 총독부 정책과 지배이념을 홍보하는 것을 주된 기능으로 하여 설립한 조선총독부 직속기관이었다.
이대영은 1911년 9월 8일부터 1921년 7월 30일까지 경학원의 직제 중에서 가장 말단인 直員으로 근무하였다. 그 후 공로를 조선총독부에게 인정받아 그는 1921년 7월31일에 경학원 사성으로 승진하였으며 1936년 1월 17일까지 직무를 수행하였다. 경학원 사성은 경학원의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직책으로 이대영은 『경학원잡지』 편찬주임을 맡았다. 아울러 그는 조선 유림의 동향을 관찰ㆍ보고하고 유교의 보편적 논리를 이용하여 일제의 식민통치를 합리화하는 강연도 하였다. 이대영은 그의 나이 63세인 1936년 1월 18일 경학원 부제학으로 승진하였고 동시에 명륜학원 강사까지 겸임하였다. 경학원 관계자 중에서 경학원 직원부터 시작하여 경학원 부제학까지 올라간 사람은 이대영이 유일하였다.
요컨대 이대영은 경학원 설립 때부터 일제강점기 말엽까지 경학원 말단인 직원에서 시작하여 경학원 이인자인 부제학까지 올랐던, 일제강점기 경학원의 역사와 함께 한 인물이었다. 그는 비록 당대의 일급 일제협력유림처럼 두드러진 활동을 남기지 못 하였지만 경학원의 직원으로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충실히 협력을 다하였다.
Yi Dae-young has witnessed the turmoil of Korean history until his death in mid-20<SUP>th</SUP> century. Born in late 19th century, he participated as ascribe to a pro-Japanese society of the Daedong Hakhoe(大東學會). Since then Yi showed his pro-Japanese tendency that was most evident when he joined the Japan Tourist Party hosted by a newspaper company, The Kyungsung Ilbo(京城日報) in 1909.
After the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occupied the Daehan Empire, Yi Dae-young joined the Kyunghakwon(經學院), a scholary organization that the Japanese government established after abolishing the Seonggyungwan. Kyunghakwon was a direct institution for promoting policies and ruling ideology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in Korea. In such organization, Yi worked as a lowest ranking officer of Jikwon(直員) from September 8, 1911 to July 30<SUP>th</SUP> 1921. Then he was promoted to the Saseong(司成) of the organization on July 31<SUP>th</SUP> 1921, after his contributions were recogniz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and performed his duty until January 17<SUP>th</SUP> 1936. Yi’s job, the Saseong, The Saseong is a critical job that performed actual works in the organization. As the Saseong, Yi took the role of chief editor of the 『Kyunghakwon Japji(經學院雜誌)』, and at the same time, not only monitored status of traditional scholars, the Yulim, and gave several lectures that rationalized Japanese colonization using general logic of the Confucism.
On January 18th 1936, Yi Dae-young was not only promoted to Bujehak(副提學) of the Kyunghakwon, but also began to give lectures in the Myungryoon Hakwon(明倫學院), and became the only officer who became the lecturer. Until his retirement in April 26th 1943, he cooperated to invasion and colonial policies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for 3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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