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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김중건의 삶의 여정과 사회개혁 사상- 동서교섭과 천도교를 중심으로 = Solae Kim Junggon’s Life Journey and His Idea of Social Reformation -- Focused on EastWest Exchanges and Chondokyo
저자
차옥숭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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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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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9-38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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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study on the life and thoughts of Solae(pen name) Kim Junggon was the activist for the Korean Independence as well as a social Darwinist and socialist in his ideological aspects when I examine from the viewpoint of exchange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Solae was Korean intellectual who accepted modern ideas in the West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this study, I have traced the path how Solae tried to apply those ideas to the colonial realities, and advance to the great future of the nation.
Solae, who used to be a Confucian scholar and Chondokyo follower, accepted modern sciences, founded Wonjong, formulated a system of ideas, and lived intensely as an activist for the Independence, educator, and man of religious faith until his death for the nation. Advocating solipsism which sees each individual being as the most precious and respectable, Solae put up Wonjong as the idea of which principle belief is 'eating' and 'being a person'.
While fighting against Japanese army, he tried to build up rural community and to practice life in rural communities and humanitarianism with the realization of coproduction and co-share. Solae dreamed an ideal society that is, a unity in equality with neighboring lives-not a unity within human being only. Based on his idea of unity society, this study concludes that if we can combine Solae's ideas with ecological point of view, and then develop into new direction, it can be a great help save lives on the earth. Most of all, just like the first generation of Korean intellectuals had a strong nationalistic concerns, he also stressed the importance of ethics for selfsacrifice and public interests relative to the value of individuals, and he gave priority to the value of community. Thus, while the modernism in the West started out with the awakening to the value of individuals, the modernism in Korea did with the virtue,universally public interests, and the significance of community.
As such, this study concludes that Solae harmonized self-love by individual being and universal justice with his emphasis on the significance of individual being and the awakening of modern individual being.
이 논문은 사상적인 측면에서 사회진화론자이며, 사회주의자이며, 무정부주의자였던 독립운동가 소래 김중건(笑來 金中建; 1889-1933)의 삶과 사상을 동서교섭의관점에서 탐구하였다.
서구 근대사상을 수용했던 20세기 초 한국의 지식인, 김중건이 어떻게 그 사상을식민지 현실에 적용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고 했는지 그 경로를 추적해 보았다. 유학자에서 신학문을 받아들이고, 천도교에서 원종을 창건하고, 독립운동가로, 교육자로, 종교인으로 깊이 있는 사상체계를 구축하고 치열한 삶을 살다가 순국한 소래는 개개인, 곧 개체가 가장 소중하고 존중되어야 한다는 유아론(唯我論)을내세우면서, ‘먹는 일’과 ‘사람 됨’이 으뜸이 되는 주의가 바로 원종이라 했다.
소래는 만주(滿洲)에서 20여 년간 재만 일본군과 싸우면서 이상적 농촌공동체를건설하여 공동 생산과 공동 분배가 이루어지는 농촌주의와 인도주의를 실천하려했다 .
소래는 인간 평등의 대동사회가 아닌 인간과 이웃 생명들이 함께 평등한 대동을이루는 이상 사회를 꿈꾸었다는 데 주목하고 소래의 이러한 사상을 생태론적 견지에서 결합시켜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킨다면 지구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한국의 일 세대 지식인들은 민족주의적 관심에 지배된 측면이 있기에 자기희생의 도덕을 강조하고 개개인의 가치보다는 공익을 생각하고 공동체의 가치를우선하였다. 따라서 서구의 근대가 개인의 가치의 자각에서 출발한다면 한국의 근대는 공효(公效)와 보편적 공리(公理)와 공동체의 가치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소래는 개체의 의의와 근대적 개체의 자각을 강조함으로써 개체의 자기애와 보편적 정의를 조화시키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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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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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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