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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熹文藝美學思想에 있어서 진·선·미의 관계 = The relation of Truth, Good, and Beauty in Zhuxi`s aesthetic of art&literature
저자
하정화 (영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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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325-34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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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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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사상은 철학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문예미학적인 측면에서의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그것은 이제 까지 주자의 사상적인 측면이 강조된 것에도 이유가 있지만, 이학자들에 대한 문학과 예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자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태도는 북송대의 이학자들과는 달리 보다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자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평가는 주자의 미학사상의 근저를 이루는 출발점이자 귀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자의 미학사상에 대한 이해는 그 자신이 언명한 문학과 예술에서 도출되는 심미규율의 근거를 이루는 진·선·미에 내용적 규정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보다 명확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자는 단순히 문학과 예술의 기능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과 예술이 인간 심성에 미치는 영향과 수양의 도구로서 예술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내재적 심미 규정을 하고 있다.
진·선·미는 바로 주자의 심미규율에서 두출되어 나온 것이다. 이러한 주자의 주장은 전정한 정감으로부터 나온 작품은 좋은 작품이고, 거짓된 감정으로부터 나온 인위적으로 조작된 작품은 결코 좋지 않은 것으로써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여긴다.
여기에서 언급한 “진정한 정감(眞情)”은 진실한 실제적인 감정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예술작품은 반드시 진실한 감정을 표현해야만 하고, 그렇게 할 때만이 진실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진정한 정감을 통하여 예술작품을 만들어야 하며, 그렇게 할 때만이 예술작품은 진정한 생명력을 얻게 된다. 만일 그렇지 않고, 자연계의 법칙을 위배하거나, 속박할 때, 진은 자연계의 법칙성으로서의 미의 전제가 될 수 없다.
선과 미는 서로 구별되기도 하지만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주자는 처음으로 개체가 얻는 감성적 쾌락미와 윤리도덕적인 미를 정신상의 서로 다른 범주로 구분하고, 이 둘은 각기 서로 다른 사회기능과 작용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았다. 다른 한편으로 선으로 대표되는 윤리도덕정신, 한편으로는 선의 정신특징과 연계되어 일정한 “락(樂)”을 획득하는 것으로 보았다. 후에 주자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인식론적의 기초 위에 양자를 통일시켜 “힘써 그 선을 행하고 충만한 데에 이르러 실질을 쌓는다면, 선은 그 가운데에 있어 밖에서 기다릴 것이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주자에 있어서 미(美)·선(善)의 합일(合一)은 바로 문(文)·도(道)의 통일(統一)이다. 윤리도덕을 내용으로 하는 선은 자연의 도와 사회의 도가 서로 부합되고, 선의 이러한 내용의 형식은 바로 미다.
선과 도의 외재적 형식 즉, ‘문(文)’으로 서로 비슷한 의미를 갖게 된다. 선의 내용과 미의 형식적 통일은 도의 내용과 문의 형식통일 또한 요구한다. 이 명제는 주자의 미학 본원에 대한 사고일 뿐만 아니라 예술의 기초에 대한 규범을 나타내는 견해이기도 하다. 또한 이 명제 속에 주자의 미학사상이 결집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자가 규정하는 미의 정의는 중국고전 유가미학의 계승 발전이며, 진·선·미 이 삼자의 관계 속에 중국고전미학의 특색이 체현되어 나온다.
There have been a lot of researches on Zhuxi's the art&diterature thought in philosophical aspect, but not in aesthetical aspect, which is partly by reason of Lee theory's underestimation about literature and art. Zhuxi's attitude to literature and art is more positive than that of Lee theory's in North Song Dynasty. We could understand his thought more clearly through his own definition of Truth, Good, and Beauty which found aesthetic rule of literature and art. Zhuxi not only acknowledges role of literature and art, but also prescribes immanent rule of art as means of mind-cultivation. that About Truth, Good, and Beauty, Zhuxi notes good work stems from genuine emotion, whereas bad one stems from false emotion and is made in artificial way, which need to be corrected, ''genuine emotion" means real and true feeling. He notes that art work should express genuine emotion by all means, and only in that case get true life. Artist should create art work through his own true feeling, and only in that case grant his work true life. If he counter to natural order or try to restrict it, Truth cannot be the premise of Beauty as natural order. Good and Beauty are differentiated and connected each other at the same time. Zhuxi distinguishes sensuous beauty from ethical beauty for the first time, and consider they have different social functions. Zhuxi note that the unity of Good and Beauty is acted and developed through the unity of Moon and Tao.(文道統一). Good, the ethical, is from the harmony of natural Tao and social Tao, and Beauty is its form. The harmony of content of Good with form of Beauty requires the harmony of content of Tao with form of Moon. Zhuxi's definition of Beauty is developed out of Confucianism, and his though of the relation of Truth, Good, and Beauty has characteristic of classical aesthetics of ancient Chin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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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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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5 | 0.54 | 1.394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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