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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정자에 게시된 편액의 현황과 특징 =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Pyeonaek put up on Gyeong-ju area's pavi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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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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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1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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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ly, Gyeong-ju city has 118 pavilions in its 20 towns, which is not small number compared to other cities in Gyeongsangbuk-do.
Out of the total number of 931 Pyeonaek(扁額) data in Gyeong-ju city, the pavilions include 277 Hyeonpan(懸板), 55 Sangryangmun(上樑文), 142 Gimun(記文), 355 Jeyeong(題詠), 45 Juryeon(柱聯), and 57 others. Among these, 37 pavilions have all ‘Sangryangmun’, ‘Gimun’, and ‘Jeyeong’, and 16 pavilions have only ‘Sangryangmun’ and ‘Gimun’, and 26 pavilions have only ‘Gimun’ and ‘Jeyeong’.
The Hyeonpan includes the name of the floor(堂)․room(室) along with the name of the pavilion, which is generally written horizontally in three letters. Sangryangmun and Gimun include all the writings used in construction, reconstruction, transportation, and repair of the building, which are generally written vertically.
Jeyeong includes ‘Original poem(原詩)’ and ‘Poem Written Along a Rhythming Character(次韻詩)’ on the board. One board usually had one poem, but sometimes five poems were carved on it. ‘Juryeon’ and ‘Modern frames(額子)’ and ‘Donation record(誠金錄)’ were classified as others.
The Pyeonaek data which the pavilions have sh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vilion in Gyeong-ju city, which are also well explained by the name and function, the time of construction and creation of Pyeonaek and folktales related to the pavilions.
First, in that the shape of the pavilion in Gyeong-ju is closely connected with its function, it can be said that the pavilion was a space with the purpose of commemoration of ancestors and learning and education of their teachings, rather than a space for enjoyment of the nature.
Second, most pavilions in Gyeong-ju city was constructed in the periods from the 1910s to 1930s, and from the 1950s to 1970s. Most of them were founded or rebuilt in the 20th century, and only five to six pavilions were built or rebuilt in the 19th century. Choi Yoon(崔潤) and Son Seok-won(孫錫遠) from Gyeong-ju and Lee Ki-yoon(李基允) from Seong-ju left many calligraphic writings on the existing 50 Hyeonpans. Among about 10 people who had written more than three Pyeonaek data, Choi Hyun-pil(崔鉉弼), a native of Gyeong-ju, wrote 12 Pyeonaek data, Son Hoo-ik(孫厚翼) and Lee Chae-won(李綵源) 8 relatively, and Son Je-ik(孫濟翼) and Yoo Seok-woo(柳奭佑) 7 relatively.
Third, a number of Pyeonaek data in Gyeong-ju conveying folktales related to pavilions use the style of Gimun. Examples include Eoyeonjeong(魚淵亭) located in Naenam-myeon and Samgoejeong(三槐亭) located in Gangdong-myeon. Eoyeonjeong's folktale is about a strong brotherhood and adoration for his father. Samgoejeong's folktale is a work that compares the growth of the perch tree planted by the brothers to the prosperity of their descendants.
현재 경주지역에는 20개의 읍면동에 모두 116개의 정자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는 경북의 다른 시군에 견주어도 적지 않은 숫자이다. 정자에 게시된 편액 자료는 현판 273개, 상량문 54편, 기문 141편, 제영 347수, 주련 45개, 기타 56개로 모두 916개이다. 이 가운데 상량문, 기문, 제영이 게시된 정자는 36개이며, 상량문과 기문만 게시된 정자는 16개, 기문과 제영만 게시된 정자는 26개이다.
현판에는 정자의 명칭과 함께 당실의 명칭을 포함하며 대체로 세 글자로 가로쓰기[橫書]로 되어 있다. 상량문과 기문은 창건, 중건, 이건, 중수 등에 사용된 글을 모두 포함하는데 대체로 세로쓰기[縱書]로 되어 있다. 제영에는 원시와 차운시를 포함하는데 시판 하나에 한시 한 수가 게시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많게는 다섯 수가 게시된 경우도 있다. 그리고 기둥에 걸어둔 주련과 현대에 제작된 액자나 성금록 등은 기타로 분류하였다.
정자에 게시된 편액 자료를 통해 경주지역 정자의 특징을 정자의 기능, 건립 시기와 편액 작성, 정자와 설화 등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주지역의 정자는 건물의 형태와 기능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풍류를 즐기기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선조를 추모하는 기능과 학문을 연마하는 강학 기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경주지역 정자의 건립 시기는 1910년대에서 1930년대, 1950년대부터 1970년대에 집중되어 있다. 대부분이 20세기에 창건하였거나 중건하였으며, 19세기에 창건하거나 중건한 정자는 5∼6개소에 불과하다. 확인 가능한 50여 개의 현판 가운데 많은 글씨를 남긴 사람은 경주 출신 최윤과 손석원, 성주 출신 이기윤 등이다. 편액 자료를 3편 이상 찬술한 사람은 10명 안팎인데, 경주 출신 최현필이 12편이며, 손후익과 이채원이 각 8편, 손제익과 유석우가 각 7편 등이다.
셋째, 경주지역 정자 가운데 설화를 남긴 정자는 내남면에 소재하는 어연정과 강동면에 소재하는 삼괴정 등이 있다. 어연정 설화는 돈독한 형제의 우애와 형제가 무고한 즐거움에 종신토록 부친을 사모하는 뜻을 담은 내용이다. 삼괴정 설화는 형제들이 어릴 때 심은 홰나무의 성장을 통해 그들과 자손들의 영고성쇠를 관련지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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