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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통도사 선묘(線描) 화엄경변상도의 도상해석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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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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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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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0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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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통도사 선묘 화엄경변상도는 한국불교사상과 불교미술사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선 『화엄경』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언어 즉, 미술로 표현하였다.
이것은 불교도로 하여금 화엄사상에 대한 이해와 경전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적 신앙으로 이끌어가는 역할과 작용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華嚴經』 관련 불화의 제작은 대부분 영 · 호남 지역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은 18세기부터 호남지역의 송광사 · 선암사 · 쌍계사와 영남지역의 통도사와 같은 대찰을 중심으로 화엄경변상도가 집중적으로 제작되는 경향을 보인다. 19세기 초반에 조성된 통도사의 화엄경변상도는 한국화엄사상의 전래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축적된 도상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 불화의 화기를 판독한 결과, 1811년으로 해석되므로 조선 후기 선묘불화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화승은 천수, 관보, 승활, 지한, 성의 등이 통도사 화엄경변상도 제작에 참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통도사 화엄경변상도의 봉안처는 선승들의 수도처인 보광전에 봉안되었다가 현재는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화엄경변상도는 이전 시기의 화엄경변상도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도상의 출현과 7처9회의 구성, 필선, 문양장식 등에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도상 및 양식적인 면에서 좋은 비교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미술사가 지닌 독자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Tongdosa line drawing Byeonsangdo of the Avatamsaka of late Joseon has remarkable characteristics in Korean Buddhist thought and Buddhist art history. First, the contents of the Avatamsaka Sutra are expressed in a visual language, that is, the fine arts that can be easily understood. This served Buddhists the role of leading to practical faith in accordance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Avatamsaka philosophy and the teachings of the scriptures.
Most of production of the the Avatamsaka Sutra‐related Buddhist paintings in Korea are concentrated in Yeongnam and Honam regions. Byeonsangdo of the Avatamsaka tends to be intensively built around large temples such as Songgwangsa, Seonamsa, Ssanggyesa in Honam region and Tongdosa in Yeongnam region from the 18th century.
From the decipherment of this Buddhist painting year, it is interpreted as 1811, and it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earliest line drawing Buddhist paintings of the early 19th century.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painter monks such as Cheongsu, Gwanbo, Seunghwal, Jihan, and Seongui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Tongdosa Byeonsangdo of the Avatamsaka. In addition, the enshrinement place of Tongdosa Byeonsangdo of the Avatamsaka was enshrined in Bogwangjeon, the place where the Zen Buddhist monks lead an ascetic life, and is now on display at the Seongbo Museum in Tongdosa, Yangsan. This Byeonsangdo of the Avatamsaka has distinctive features in the appearance of new iconography and Chilcheoguhoe"s composition, lines, patterns compared with the Byeonsangdo of the Avatamsaka in the previous period. It is not only a good comparison in iconography and style, but it is meaningful as well in that the identity and value of Korean Buddhist art history can b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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