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제하 식민권력의 종교정책과 보천교(普天敎)의 운명 = The Japanese Colonial Power and the Destiny of BoCheonGyo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1-403(33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식민권력의 모태인 일본의 메이지 정부는 민중동원 및 사상통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신사를 종교에서 제외하여(‘신사 비종교화’) 일찍부터 초종교적 위치에 두고 있었다. 식민권력도 메이지 정부의 경험을 바탕으로 1910년 한국을 강점한 직후부터 신사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꾸준하게 진행시켰고, 그 결과 1925년 天照大神을 제사하는 조선신궁이 남산에 세워졌다.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선신궁은 식민권력이 황민화 정책을 추진하는 바탕이 되었다. 또한 일제하 식민권력은 ‘포교규칙’을 제정하여 ‘종교’와 ‘유사종교’를 분리하고 민족종교들을 유사종교에 포함시켜 경찰의 통제를 받도록 감독하면서 단속 기관도 분리하였다. 이러한 분리통제와 더불어 민족종교는 사이비 종교로 간주되었고, 식민권력은 철저한 통제, 탄압과 심지어 박멸까지 획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공인종교 정책을 실시하여 유사종교인 민족종교는 교단화가 억제되었고, 또 공인종교로 설립되더라도 식민권력의 의도에 반하거나 혹은 부정할 경우 전방위적으로 통제할수 있도록 하였다. 식민권력의 이러한 종교정책의 주요한 대상 중 하나가 보천교였다. 보천교는 교세가 확대되면서 식민권력의 집요한 탄압의 대상이 되었고, 교단 공개와 함께 노출된 조직은 공인된 종교단체로 인정받기는커녕 공개적으로 ‘유사종교’의 대표격으로 만들어졌다. 결국 보천교는 자구책으로 비민족적인 성향까지 감수하며 교단의 이미지를 바꾸려 했지만 점차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렇듯민족종교 보천교의 운명은 식민권력의 ‘비종교’ㆍ‘종교’정책과 동화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한 통제의 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the policies of religion, expecially new-religion, that the Japan Government-General of Chosen had developed. It is known generally that religion is useful instrument for weakening the consciousness of national resistance and achieving the goal of assimilation, than a repressive measure. It was outcomes from Meiji-Governmemt’s experience that had developed persistently the policy of religion. The Japanese Colonial Power had developed the policy on religions from the beginning, in order to control anti-governmental possibility and to accomplish a purpose of assimilation. Accordingly, the policy of religion that the Japanese Colonial Power had unfolded, is summarized as these concepts, such as Shinto-centered policy of religion, the control strategy of separation of ‘non-religion’ ‘religion’ and ‘pseudo-religion’, the registration-opening system for pseudo-religion, and strategy for labelling pseudo-religion into superstition. But despite the fact that the BoCheonGyo was recognized as being a quasi-religion, the size of the BoCheonGyo was enlarged in the 1920s after 3.1 Movement. So it becomes clear that the BoCheonGyo suffered heavy damage by the Japanese Colonial Power. It should be noted to be condemned of being a premodern and anti-social, quasi-religion as the Japanese Colonial Power intentionally spreaded malign propaganda to oppress the religion. It is certain that the negative sentimentality against BoCheonGyo was already firmly established in that times, and religious policies in the colonial period had the plot for brain-washing and Japanization of Korean through the manipulation of religion.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