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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mindfulness) 기반 교육: 기본 설계와 방향 = Mindfullness-Based Education: Its Basic Design and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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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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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first notes that 'mindfulness' may be the most basic inner force that learners must acquire and maintain in the process of learning for holistic growth across the realms of intelligence, virtue, and body. Subsequently it claims that education needs to be “mindfulness-based.” “Mindfulness-based education” does not mean that mindfulness is merely a subject of learning but that education should lead the work of learning on the basis of mindfulness. Mindfulness here is a particular state of mind, which is not swept away by the flow of inner thoughts and emotions that flow like noises, but rather the attention, nod-judgmental awareness, and now-here immersion. It is also based on the elements of deep wisdom about the reality of the subject and the world. This conception of mindfulness can be of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goes beyond simple inner management, as a mechanism that leads to the horizon of ‘being’, freeing and defending the mind from desires and discernment that has no substance and blurs the senses. Intelligence, morality, creativity, thinking, criticality, and relationship, often referred to as the goal of education, can be fully embodied from this ‘being’, so mindfulness should be the basis of education, which is the way to lead the learners to the horizon of 'being'. Thoughtful treasury on mindfulness is especially held by Buddhism, and is widely reinterpreted and used in the light of modern Buddhism, psychology, and medicine(especially by Nyanaponika, N.H.Thich, J.Kabat-Zinn, etc.). Mindfulness, however, is universal in connection with the original inclinations and abilities of mind, and thus is not the legacy of Buddhism exclusively, and the trajectory of deep discussions and practices can be confirmed in other traditions of thoughts such as Confucianism and Taoism. In particular, the gyeong of the neo-Confucianism is captured as a model of mindfulness along with the Buddhist sati, which also shows the reason for the “gyeong-based elementary learning and great learning”, a neo-Confucian version of “mindfulness-based education.” (Especially by Zhu xi or Yi Hwang). In order to realize “mindfulness-based education” at the school level in modern society, there are two dimensions: that of “education about mindfulness” and that of “creating an educational environment that facilitates mindfulness”. Some directions on these two are reviewed in this article.
더보기이 글은 우선 ‘마음챙김(mindfulness)’이 지·덕·체의 영역을 아우르는 전인적 성장을 위한 배움의 과정에서 그 주체들이 획득하고 견지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내면의 힘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교육은 곧 “마음챙김 기반 교육(mindfulness-based education)”일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마음챙김 기반 교육”은 마음챙김을 단지 배움의 한 주제로 삼는 교육이 아니라, 배움의 일 자체가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도록 이끄는 교육을 의미한다. 여기서 ‘마음챙김(mindfulness)’은 특정한 마음상태인데, 소음처럼 떠도는 내면의 생각과 감정의 흐름에 휩쓸리거나 자동반응하지 않고 오롯이 모아져 있는 주의(attention), 비판단적인 알아차림(awareness), 그리고 지금-여기 몰입의 상태를 그 기본 형식으로 하며, 여기에 마음챙김은 나와 세계의 실상에 대한 깊은 지혜의 요소가 배경을 이루는 구조를 지닌다. 이 마음챙김은 간단한 내면의 관리 차원을 넘어, 실체가 없고 감각을 흐리는 욕망과 분별상으로부터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지켜내면서, ‘존재(being)’의 지평으로 이끄는 기제라는 점에 큰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흔히 교육의 목표로서 종종 얘기되는 지성, 도덕성, 창의성, 사고력, 비판력, 관계력 등은 이 ‘존재하기’로부터 온전하게 구현될 수 있으니, 이것이 주체를 존재 지평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인 마음챙김이 교육의 근간이 될 만한 주요 이유다. 마음챙김에 대한 사상적 보고(寶庫)는 특히 불교가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불교와 심리학, 의학의 관점에서 재해석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다(특히 냐나포니카, 틱낫한, 카밧진 등에 의해). 그런데 마음챙김은 마음의 본래적 성향 및 능력과 연계된 보편적인 것으로, 결코 불교의 전유물이 아니고, 유가와 도가 등의 다른 사상 전통에서도 이에 대한 깊은 논의와 실천의 궤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성리학의 경(敬)이 불교의 사띠(sati)와 함께 마음챙김의 전형으로 포착되기도 하는데, 성리학에서는 “마음챙김 기반 교육”의 성리학적 버전인 “경 기반 소학·대학”의 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특히 주희나 이황에 의해). 현대 사회에서 “마음챙김 기반 교육”을 학교 단위에서 현실화하기 위해 “마음챙김에 대한 교육”과 “마음챙김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교육환경 조성”의 두 차원으로 나누어 접근할 수 있으며 이 글에서는 이와 관련한 몇 가지 방향이 검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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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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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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