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SCOPUS
소아 예방접종시 예진표(동의서) 사용에 관한 보호자 설문조사 = A Questionnaire on Using Informed Consents of Parents or Guardians in Vaccination of Children
저자
백승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정은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엄미령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신손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이우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이미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이환종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Paik, Seung-Hi ; Chung, Eun Hee ; Uhm, Mie Ryung ; Shin, Son Moon ; Lee, Woo Gill ; Lee, Mi Na ; Lee, Hoan Jong
발행기관
학술지명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CEP) (Korean Journal of Pediatric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6
등재정보
KCI등재,SCOPUS,ESCI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47-654(8쪽)
제공처
목 적 : 소아에서 예방접종시 예방접종 예진표(동의서) 사용에 관한 보호자들의 반응과 예진표 사용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7월 1개월 동안 예방접종을 위해 삼성제일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아 2,820명 중 무작위로 추출한 112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진표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설문응답자는 어머니가 90명(80.4%)으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는 30-39세가 71명(63.4%)으로 가장 많았다. 학력분포는 대졸이 61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 35명(31.3%)이었다. 자녀의 예방접종을 주로 하는 곳은 종합병원 87명(77.7%), 대학병원 13명(11.6%), 보건소 5명(4.5%), 개인의원 2명(1.8%)순이었다. 응답자 중 예진표를 처음 작성해본 사람은 42명(37.5%), 2회와 3회 이상 작성해본 사람은 각각 28명(25%)과 40명(35.7%)이었다. 예진표를 받은 후의 반응에 대해서는 73명(65.2%)이 매번 잘 읽어본다고 답했고, 형식적으로 읽어본다고 답한 경우도 16명(14.3%) 있었다. 예진표 작성에 대해서는 좋다고 대답한 경우가 62명(55.4%), 귀찮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가 40명(35.7%)으로 91.1%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외 그저 그렇다가 7명(6.3%), 불편하고 귀찮아서 안 했으면 한다가 3명(2.7%)이었다. 예진표 작성을 하기 싫은 이유로는 아이를 안고 예진표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다고 답한 경우가 55명 중 33명(60%)이었고, 그밖에 답해야 할 문항이 많아 읽기 귀찮다고 답한 경우가 13명(23.6%)이었다. 예진표를 읽고 이상반응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경우는 80명(71.4%),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경우는 10명(8.9%), 읽어도 내용을 모르거나 의사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경우는 21명(18.8%)이었다.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질문 결과, 이전에 이상반응에 대해 66명(58.9%)은 막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였고 43명(38.4%)은 잘 몰랐다고 하였으며, 이상반응에 대한 보호자의 질문에, 걱정이 되지만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대답한 경우가 105명(93.8%)이었다.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에 대한 질문에, 가벼운 증상이라도 병원에 연락하거나 찾아온다고 대답한 경우가 77명(68.8%), 집에서 경과를 관찰한다는 대답도 32명(28.6%)이었다. 결 론 : 보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예진표 사용은 꼭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예방접종시 예진표의 사용이 저조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예방접종 예진표에 대한 보호자 호응도는 좋은 편이었으나, 적절한 교육과 설명으로 그 취지를 좀 더 잘 이해시키고, 우리 실정에 맞는 예진표를 개발하여 이의 사용을 앞으로 적극 확대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더보기Purpose : This study was done to evaluate the parents' or guardians' compliance of obtaining individual informed consent before vaccination and the possible problems of using informed consent. Methods : One hundred and twelve children were randomly selected among 2,820 children who visited Samsung Cheil Hospital during July 2002. A questionnaire about using informed consent of vaccination was given to all parents or guardians of these children. Results : Most of the responders were mothers(80.4%). As for the places of vaccination, 87(77.7%) persons vaccinated their children at general hospitals. In response to a request for informed consent of vaccination, 73(65.2%) complied well with requests every time. In subscribing to informed consent, 62(55.4%) were pleased, 40(35.7%) stated it was necessary despite in inconveniance. Because of dislike of subscribing to informed consent(55), 33(60%) persons stated that it was difficult to subscribe to informed consent during the inconveniant time of nursing baby. Eighty(71.4%) found it useful to read informed consent for an understanding of potential negative reactions. Being informed of potential negative reactions, 105(93.8%) stated that they would vaccinate their children despite of the potential of a worrisome negative reaction. In dealing with negative reaction, 77(68.8%) said that they would contact a hospital, 32(28.6%) said that they would care for their children at home. Eleven(9.8 %) experienced negative reactions after vaccination. Conclusion : Compliance of parents to informed consent was relatively good. Parents or guardians should receive relevant information and the aim of informed consent also should be adequately underst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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