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公正)의 시대: 통일 당위성 담론으로서의 민족주의의 유효성 분석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청년세대의 ‘공정성 논란’을 중심으로 - = The Age of Fairness: An Analysis on the Effectiveness of ‘Nationalism’ as justification for Unification - Focusing on the ‘fairness’ controversy within South Korean youth regarding the formation of the Unified Korean team at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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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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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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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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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5(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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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통일을 해야 하는가? 과거에는 한민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충분한 답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민족주의는 국민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민족주의는 폐기되어야 하는가?
이 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관한 여론에서 드러난 청년세대의 민족주의를 발견하며 동시에 논란이 된 ‘공정성’ 담론을 분석한다. 그 결과, 민족주의는 자유주의·민주주의 이념들과 중층적으로 구성됨으로써 다시금 통일의 당위에 관한 설득력을 갖출 수 있음을 밝힌다. 구체적으로 분석의 결과가 갖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오늘날의 민족주의는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이 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유기적 관계를 맺도록 ‘민족’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2) 그리고 이 과정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난 청년세대의 창조성을 활용해 자생적인 통일 담론을 생산해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이를 위해 통일 담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청년세대들이 민족주의의 경험을 통해 ‘통일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을 체화하는 기회의 장(場)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Why should South and North Korea unify? In the past, that ‘We are One People(Han-Minjok)’ was a sufficient-enough.
answer to that question. However, it is reality that the pursuasiveness of nationalism is withering within South Korean society. Then, should nationalism be set aside?
This article analyzes both ‘nationalism’ and the ‘fairness controversy’ notable in the public sentiment regarding the formation of the Unified Korean Female Ice Hockey Team at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Based on such analysis, it is evident that coupled with a multi-layered narrative alongside liberal and democratic ideologies, nationalism has potential to regain its persuasiveness regarding the legitimacy of unification. The specific results are as follows:
(1) Nationalism must reestablish its concept of ‘ethnicity’ so that the peoples' identity as a a ‘citizen’, a ‘global citizen’ and the ‘same ethnic group’ can be reconciled. (2) In this process, it would be effective to produce self-generated discourse on unification by utilizing the creativity of the younger generation and their keen sensitivity with regards to liberal democracy. (3) Finally, this article stresses the importance of providing younger generations, who initially lack experience in participating in the ‘unification discourse’, with more platforms to embody unification as the “default option” through experiencing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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