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북한 로동신문의 언론이념과 대중설득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Newspaper Ideology and Public Persuasion of Rodongsinmun of DPRK
저자
김원태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47-270(24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Rodongsinmun is the party newspaper of North Korean Party which represents North Korean newspapers. This paper was founded on November 1, 1945 by Kim Il-sung. Kim Il-sung combined the concept of instigating-propagandistic function, organizing function, improving culture-education function with the concept of collective instigation, collective propaganda and collective organization, which is the Marx-Lenin's press ideology. It has been transformed and used to fit the real situation of North Korea.
Rodongsinmun does not use an editorial policy which is influenced by the newspapers of the capitalistic nations like Chinese 'Renminribao (The People's Newspaper)' and Russian 'The Pravda'. Instead, they use the unique North Korean style of article writing and editorial method. That is, any article about incident or accident is not found there. Besides, any articles which reports news about politics, economy, society, culture, and sports are not shown, either. No advertisement is shown at all, and, any readers' letters, serial novels, and cartoons do not appear. Only photos and criticism, editorial, laborers' and farmers' heroic success stories, sacrificial service for the Party and the Government, leader's spot visit and praise upon it are frequently appear whenever necessary.
However, In Rodongsinmun, there is a separate section, where some negative articles like an incident, an accident and a crime are mainly reported. It is a page related with South Korea. Rodongsinmun takes articles written in order to instill some negative cognition about South Korea as the main means of persuading people. The South Korea-related articles usually appear on the 5th page. The articles about South Korean politics and society are mainly put in, which are not found in the North Korean internal articles. There are articles which criticise the South Korean political leader's misrules, exaggerate anti-governmental acts, and incite struggles. Articles about crimes, incidents and accidents which occur inside South Korea are frequently printed to treat their negative contents. That is, it aims to persuade public mass to recognize South Korea as a negative nation while North Korea is an earthly paradise.
The persuasive power of North Korean newspapers including Rodongsinmun toward the public has been weakened. It is because the fact that North Korea is a closed society, and it is degraded as a poverty country because of the leader's dictatorship becomes known through various kinds of information and news which are conveyed from outside world.
As for Rodongsinmun, conveying the will and ideas of those ruling to those ruled is well done, however, the will of the people is not collected. Therefore, the governors' authority and influence is being declined. These days, Rodongsinmun, in this information-oriented society, should do their best to convey various kinds of information which would match well with current times by coming out of the communist's ideology about the press. I conclude that, in this way, they could secure the influential power of newspaper and contribute to the national development in this rapidly changing world situation.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신문을 대표하는 북한의 당 기관지이다. 이 신문은 1945년 11월 1일 김일성에 의해 창간되었다. 로동신문은 마르크스 레닌의 언론이념인 집단적 선동, 집단적 선전, 집단적 조직의 개념에 김일성이 선동선전자적 기능, 조직자적 기능, 그리고 문화교양적 기능의 개념을 넣어 북한의 실정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여 왔다.
로동신문에는 오늘날의 공산주의 신문인 중국의 인민일보나 러시아의 프라우다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자본주의 국가의 영향을 받은 편집방침을 쓰지 않고 북한식 특유의 기사작성과 편집방법을 쓰고 있다. 즉 사건 사고 기사는 찾아 볼 수 없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기사도 없다. 광고가 전혀 없고 독자 서신, 연재소설, 만화 등도 없다. 다만 당의 방침과 논평, 사설, 지도자의 현장 방문과 그에 따른 찬사, 노동자 농민의 영웅적 성공담, 당과 정부를 위한 희생적 봉사 등이 수시로 등장한다.
이러한 북한 로동신문에 부정적 기사가 많이 실리는 면이 따로 있으니 그것은 한국 관계 면이다. 로동신문은 한국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한 기사들을 대중 설득의 주요 수단의 하나로 삼고 있는 것이다. 보통 5면에 실리는 대남기사는 북한 내부 기사에서 볼 수 없는 한국의 정치, 사회 기사가 많이 실리고 있으며 한국 정치지도자의 실정을 비난하고 반정부적 행동을 과장하거나 투쟁을 선동하는 기사를 많이 게재한다. 한국에서 일어난 범죄나 사건 사고 기사도 많이 실리고 있는데 부정적인 내용을 주로 취급한다. 즉 인민 대중들에게 북한은 지상 낙원인데 비해 한국은 부정적인 국가로 인식하게 설득하는 것이다.
북한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의 북한 언론 방침을 계속 견지할 것으로 보이나 외부로부터 전해지는 각종 정보와 소식으로 인하여 북한이 폐쇄사회이며 지도자의 독재로 빈곤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는 인식이 인민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어 로동신문을 비롯한 북한신문들의 대중에 대한 설득력이 약화되고 있다.
로동신문은 상의하달은 잘되고 있으나 민의수렴은 잘 안되고 있다. 오늘날 북한의 로동신문은 정보화 사회 시대에 공산주의 언론이념을 벗어나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언론의 비판기능을 발휘해야 신문의 영향력을 확보하며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11-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Studies | KCI등재 |
2013-12-1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Northeast Asi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동북아논총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9 | 0.49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3 | 0.703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