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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의 경물에 대한 수용과 형상화 = A study on accptance And Configuration of Senery by Haseo kim in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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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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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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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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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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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2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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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는 16세기의 뛰어난 문인이면서 도학자(道學者)였다. 그의 시 인식은 도본문말(道本文末)로 이해하였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그의 자연시 까지도 도학시로 규정짓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그가 자연에 대한 남다른 감수성을 드러낸 시작활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에 대한 논의가 많지 않았다는 점을 제기하였다. 따라서 시에 표현된 김인 후의 자연 경물에 대한 관점과 느낌을 살펴보아 하서 시의 다양한 면모를 연구목적으로 했다. 김인후의 경물인식은 다음과 같다. 철저한 도학자인 그의 자연인식은 일차적으로 천인합일의 이치를 내재한 본원적 공간으로서 심신을 수양하고 성정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다음으로는 자아와 세계의 부조화의 갈등에서 세상을 초월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정치적으로 정쟁에서 밀려나 자연 속에서 현실적 고뇌와 울분을 해소함으로써 시인 자신의 탈속적 사상과 정감을 기탁하였다. 그런데 김인후의 자연인식 속에서 특히 주시 할 것은 흥취와 순수한 심미의식의 공간이다. 그는 누정을 비롯한 자연 속에서 성리학적인 관념을 배제한 시들도 많이 남겼는데 자연 경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몰입하여 미감을 드러낸 시들을 남기고 있어 문학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즉, 자연 발생적 감정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지닌 그는 감정을 다스림의 대상으로 인식하여 정서적 절제와 구속을 강요했던 다른 도학자들과는 변별되는 시각을 가짐으로 도학 문학 확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더보기Haseo Kim, In-Who was an outstanding literary person and Taoist of the 16thcentury. As he perceived poetry as a linguistic device for Taoism and wrote a number of poetry based on Taoism, his poetry was considered as poetry of nature and Taoism by many. This study aims to speculate his perspective and feeling on natural sceneries, suggesting that there were only a few studies on the nature in his poetry although he was very sensitive to the nature and wrote a lot about it.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will contribute to studying diversification of poetry by Kim, In-Who, His perception on natural sceneries is as follows: Kim, In-Who, a thorough Taoist, considered the nature as aplace of training himself. Therefore, the nature was configured as a crystal-clear emotion of a learned man in his poetry. It was a space where he could dream transcending the society in disharmony and conflicts between self and the society. Being pushed out from political competition, he relieved his agony and grief in the nature and entrusted the nature with unworldly thoughts and sentiment. The nature was the space of excitement and aesthetic consciousness, whichis noteworthy in respect to his natural perception. He wrote a number of poetry which showed his exclusion of Confucian ideas in natural sceneries. The poetry has additional literary values as it described aesthetic consciousness through being immersed in beauty of the nature. Although he shared the perspective on poetry Taoists had at that time, he was open to nature-oriented emotion. He was different from other Taoists who were aware of emotion as a subject to be controlled and compelled emotional control and as a result, it is judged that h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expansion of Taoic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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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학회 -> 한국시가문화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The Society of Korean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5-09-2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연구 -> 한국시가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ies in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The Studies in Korean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7-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학회 -> 한국고시가문화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4-07-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고시가연구 -> 한국고시가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ociety Korean Classic Poetry -> The Studies in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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