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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청춘』을 통해 본 최남선의 고시조(古時調) 인식 방향과 그 의미 = Choi Nam Sun`s Perception of Kosijo (古時調) and its Significance Represented in the Magazine Chungchun (靑春)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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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152(28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본고는 1914년부터 발행된 잡지 『청춘(靑春)』에 수록된 고시조(古詩調)의 특징을 고찰하여 최남선이 1910년대에 고시조를 인식하던 방향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청춘』에 고시조가 수록된 양상을 살펴보면 한역시조를 소개한 것은 물론 시조의 내용에 부합하는 그림 속에 시조를 삽입한 점, 그리고 고시조 문학에 대한 정선(精選) 의식을 본격화하고 있는 점 등에서 『소년』의 경우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고시조 문학에 대한 최남선의 인식이 점차 다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근대적 화법을 도입한 안중식은 『청춘』에 네 편의 시조를 회화로 형상화했는데 이는 최남선이 고시조를 잡지에 소개하면서 대중적 친화력을 지향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청춘』 창간호에는 <시조한역(時調漢譯)>이라는 항목 내에 시조 9수와 한역시 17수가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독자적 미의식을 바탕으로 한역시를 창작하려한 신휘, 이유원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최남선은 하나의 시조를 한역하는 과정에서 보다 다채로운 시상으로 문학적 구성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했던 것이다. 또한 1918년에 발간된 『청춘』 12호에는 <고금시조선(古今時調選)>이라는 항목이 확인되는데 최남선은 이를 통해 시조 문학에 대한 선별 의식을 체계화하려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고금시조선> 서문의 전체 맥락을 고려할 때 최남선은 ``자국어``로 된 민족 문학으로서 ``시조의 문학사(文學史)``를 확립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시대(時代)``를 기준으로 통시적 계열화를 시도한 『대동시선(大東詩選)』의 편집 체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그것을 시조 문학에 적용하여 <고금시조선>을 구성했던 것이다. 주지하듯 1920년대 중반 이후 최남선은 본격적인 ``시조론``을 전개하면서 ``시조부흥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러므로 1910년대에 발간된 잡지 『소년』과 『청춘』을 통해 확인되는 고시조에 대한 최남선의 인식과 그 추이도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조 문학론이 표면화되기 이전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배태되어왔던 최남선의 의식을 두 잡지에 고시조가 소개된 양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thesis attempts to discuss the perception and significance of kosijo (古詩調) through analysing the characteristics of pieces from the magazine, Chungchun (靑春), published since 1918. Ahn Jung Sik, who introduced modern speech, visualized four pieces of sijo in painting. His endeavor accounts for Choi Nam Sun`s intention to achieve more public appeal by including kohojo in the magazine. In addition to the visual materials, Chungchun had nine pieces of sijo and one translated in Chinese under the title of Sijohanyok (時調漢譯). Choi seems to focus on the possibility that literary structure could be broadened into more varied poetic concepts when sijo was translated into Chinese. It indicates that sijo also had as much room for annotation as translated poems. The selection became more systematic under Kokumsijosun (古今時調選) in Chungchun vol. 12 published in 1918. According to the context revealed in the introduction of Kokumsijosun, Choi attempted to establish the literary history of sijo as the national literary written in the native language. He organized Kokumsijosun by applying the compiling method of Taedongsisun (大東詩選), which adopted a chronological order. As well known, Choi, proclaiming the theory in sijo in earnest since the mid 1920s, led the revival of sijo.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his perception in sijo found in the magazines, Sonyun and Chungchun, published in the 1910s is highly noteworthy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as the chain of his thoughts matured and developed before the theory in sijo was surfaced is represented in kosijo published through these magaz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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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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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학회 -> 한국시가문화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The Society of Korean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5-09-2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연구 -> 한국시가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ies in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The Studies in Korean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7-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학회 -> 한국고시가문화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4-07-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고시가연구 -> 한국고시가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ociety Korean Classic Poetry -> The Studies in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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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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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4 | 0.64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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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45 | 1.123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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