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영조대 채제공(蔡濟恭)의 정치 활동과 대응 논리 =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gjo, Chae Je-gong’s political activities and response logic
저자
이근호 (충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67-203(3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글은 영조대를 중심으로, 채제공의 정치 활동 및 대응 논리를 추적한 것이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채제공은 18세기 후반 남인계의 맹주 혹은 정조의 치세를 도우며 각종 정치 의리 제공에 앞장선 인물로서 그리고 있다. 이 같은 평가나 이해가 부정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채제공으로서는 정치적 상황의 전개 과정이나 변동에 따라서 자신의 정국 대응 논리를 조정하고 변화시켰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재검토를 진행하였다.
채제공은 오광운, 강박 등 남인 세력 선배의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고, 남인 세력의 부식이라는 책임이 부여되었다. 채제공은 관직 진출 초기부터 영조와 탕평파들의 지원 아래에서 활동하였으나 여전히 그의 정치적 부상에 반감을 가진 세력이 존재하였다. 이훈의 탄핵을 받아 유배 생활을 하던 중 채제공은 허목의 도학적 정통성을 강조하거나 오광운 등의 묘도문자를 작성하면서 남인 세력의 도통 정립에 주력하였다. 또한 이익과 안정복 등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천보의 건의로 유배에서 풀려난 채제공은 삼사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는 가운데, 1753년에는 당시 논란이 되던 신임옥사와 관련된 논의에서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소수 세력으로서 정치적 후폭풍을 우려한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보았다. 이러한 추정이 가능한 것은 이후 1755년 을해옥사 당시에는 소론 세력에 대한 처벌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데서 확인된다. 영조의 의중도 변하고 정국 상황도 변하였기 때문이다. 채제공은 1754년 이후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양측을 주선하면서 사안에 따라 사도세자를 보호하는 입장으로 활동하였다. 임오화변 이후 채제공은 1764년 5월 관직 생활을 다시 시작하였다. 이는 영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영조 재위 후반부에는 뒷날에 채제공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 중요한 일이 있었다. 이른바 ‘금등지사’이다. 이 글에서는 금등 문서의 작성 시기를 1769년으로 추정해보았다. 영조대 후반 채제공은 한편으로 남인 세력의 영수로서 세력의 결집에 주력하였다. 주로 시회나 시단을 통해 전통적인 남인 세력을 결집하였다. 이후 정조대에 남인 세력이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는 시기였다.
본고는 선행 연구를 참고하면서 영조대 채제공의 정치 활동과 대응 논리를 추적하였다. 인물의 행적을 설명할 때 현실의 정국 상황이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그러나 정조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한계라 하겠다. 후일 이 점을 보완하도록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8 | 0.38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7 | 0.8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