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영상에 대한 카메라 움직임 연구 = A Study on Camera Work of New Media
저자
이상우 (공주영상정보대학 촬영조명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89.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09-324(16쪽)
제공처
본 연구는 뉴미디어 영상을 미학적 차원에서 특수효과로 이르는 단계적 영상표현을 하기 위한 카메라 워킹의 실제 논한 것이다.
영상의 '시각적 확장'을 연구하여 영상 창조자 <카메라맨> 보다는 기술에 앞서가는 뉴미더어 영상 창조자인 <카메라맨 역할>을 주제로 발전방안을 연구함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에서 디지털시대로 발전, 변천하는 과도기에 있으므로 카메라 앵글을 다루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왜냐하면 그 동안의 카메라 앵글은 극히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컨벤션이지만 뉴미디어 영상시대의 카메라 앵글은 최첨단 방송기기를 사용해 보고 그것의 장단점과 효과, 효율 등의 가치관을 앵글에 접목한 결과를 연구해야 한다.
본 연구의 마지막 결론과 문제점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카메라 앵글의 중요성이다.
- Camera Angle을 구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째, 위치와 각도
둘째, Sige 선택
셋째, 카메라 동작 기법
이상의 세 가지를 절묘하게 사용해야만 영상의 표현이 특출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미흡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문제점이라는 것은 세번째로 언급한 카메라 동작 기법 중 첨단 기기 활용을 말함이다. 새로 개발된 기기를 활용하고 나서 그 장점과 한계점을 충분히 파악하여야 연구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뉴미디어 영상에 대한 카메라 워킹의 미학적 탐구는 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자본의 논리나 전자공학의 과학 기술적 논리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 다.
비디오 예술의 탄생에서 볼 수 있듯이 비디오 아트는 1965년 일본 소니의 전자 기술적 성과가 신상품으로 내놓은 포터팩(portapak)이 네오다다이즘이나 존 케이지(John Cage) 같은 아방가르드 아티스트의 미학적 이념과 결합되어서만 그 탄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새로운 미학적 탐구와 섬세한 메카니즘의 결합으로 우리는 삶을 촬영하고 다양한 표현과 움직임들을 기록하는 진보된 도구를 손안에 넣게 되었다.
촬영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도와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실체가 있는 형태에 렌즈를 겨냥하는 것이다.
참된 뉴미디어 영상은 활기 있고 감정적인 원칙들을 오직 시각적인 톤으로 구성된 이미지들로부터 끄집어내야만 하기 때문에 말로 전해질 수 없다.
인간은 작품이 영감을 주는 인상과 감정을 불러낼 수 있을 뿐이다.
뉴미디어 영상의 의미를 가치 있게 표현하기 위한 카메라 워킹은 이미지가 갖는 단독적인 힘이 활동적 원칙이 되어야 하며 모든 다른 질적 요소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보편적으로 프로그램 제작에서 많은 제작진(연출자, 카메라맨)들이 스토리가 먼저이고 이미지는 배경에 둔다.
이것은 언어체험을 시각체험보다 우선시킨다는 것을 말한다.
이 관계가 바뀔 때 뉴미디어 영상은 독자적인 의미에 따라서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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