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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전례음악에 있어서 토착화와 국악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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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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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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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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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6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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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성가는 ‘전통가락과 천주교 사상의 융합으로 형성된 전례음악’으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국악 성가의 특징은 4가지로 압축하고, 국악의 가능성을 위한 제언은 10가지로 요약하고자한다. 첫째, 국악성가는 전통적인 평조와 계면조선법을 사용하며, 계면조선법이 특히 많다. 둘째, 당시에 유행하는 대중음악 즉, 민요, 그레고리오성가 등과 토착화를 이루었다. 셋째, 미는 음, 꺾는 음 등의 시김새를 적절히 사용하여 단선율의 맛을 드높였다. 넷째, 리듬은 ♩과 ♪ ♩을 기본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장단은 중모리, 굿거리 등의 민속악장단은 물론, 정악 장 단도 적절히 사용하였다. 국악의 가능성을 위한 제언 ①국악은 성음악과의 문화적응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레음악이 될 수 있다. ②가톨릭 교육기관에서는 유아교육에서부터 대학교육에 이력까지 지속적으로 국악교육을 실시하며, 각 교구 및 가톨릭대학 내에 국악 관련 학과를 신설해야한다. ③〈가톨릭성가〉 및 주일학교 관련교재에 국악성가를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④국악미사곡의 부재를 느낄 때에는 공모를 통하여 많은 곡들을 수집ㆍ선별한다. ⑤국악성가는 배울 필요가 없다는 안일함, 나 혼자만 지킬 수 있다는 우월감, 사제와 수도자들의 배려에 의해서 만 취사선택할 수 있는 기호품이란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⑥한국적인 가사붙임, 시김새, 음의기능 등을 고려한 음계와 경과음, 보조음의 활용을 익힌다. ⑦우리말의 강세에 맞춘 장단, 전례의 흐름에 따른 빠르기와 강약을 조절하여, 묵상부분에서는 은은하고 느리게 연주하며, 입장과 퇴장에서는 행진곡풍의 창단을 활용한다. ⑧장단표기는 메트로놈과 함께 제시하며, 선곡한 국악성가는 지휘자의 재량에 따라 약간 편곡하여 사용할 수 있 어야한다. ⑨가톨릭 전례와는 다른 대중음악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장단과 시김새 등 전통적인 요소를 뽑아내어 토착화를 이루도록 한다. ⑩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동성당어나 성지에서는 상설국악미사를 봉헌하도록 하며, 적극 홍보해야 한다. 국악성가만이 세계화ㆍ국제화 속에서 우리민족의 자긍심과 고유성을 드높일 수 있는 문화유산이란 사실을 깨닫 고, 국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빠르게 전환하길 기대해본다.
더보기The Korean traditional chant is defined as 'Liturgical music made from the combination of traditional melody and elements of Catholic abstraction'. Following is a summary of 4 aspects of the Korean traditional chant, as well as 10 suggestions for Korean traditional music to potentially become liturgical music. Firstly, the Korean traditional chant contains Pyeong-Jo and Gyemeon-Jo, the latter being more common than the former. Secondly, the Korean traditional chant is culturally harmonized with contemporarily popular music, such as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Gregorian chants. Thirdly, Sigimsae are appropriately used to enrich it with monophonic elements. Fourthly, beginning with ♩ and ♪ ♩ , the rhythm progresses, and traditional beats including Jungmori (♩=84~92) and Gutgeori (♩.=60~70) as well as rhythms from court music are used in good balance. Suggestions are to search for the potentialities in Korean traditional music. ① Through adaptation to Musica Sacra, the Korean standard liturgical music can be optimized. ② Catholic education institutes must constantly teach Korean traditional music from kindergarten through university level, and each parish and Catholic college must establish Korean traditional music related programs. ③ Teaching materials in Catholic chant and Sunday School programs should include Korean traditional chants to appeal to a wider audience. ④ In the event of a lack of mass music, moremusic should be gathered and selected through public subscriptions. ⑤ Negligence of Korean traditional chants, a sense of superiority that only oneself can preserve the Korean traditional chant, and a misconception that it is a favorite item decided only by priests and ascetics, should all be discarded. ⑥ Utilization of scales, with Koreanized lyrics, ornaments and note functions, should be used in training. ⑦ Beats should comply with the Korean language and tempo and dynamics should be in accordance with that of liturgical music. Slow music should be played during meditation, and marching music rhythms should be used for entrances and exits. ⑧ Rhythms should be denoted using a metronome, and selected chants may be arranged by the conductor. ⑨ Instead of only using popular music that is devoid of Catholic liturgical music, traditional elements such as beats and ornaments should be extracted to allow for cultural harmony. ⑩ Active periodic dedications and advertisements of Korean traditional chants through mass at sacred places, such as the Myeongdong Catholic Cathedral, the Korean representative cathedral, should be encouraged. We expect people to realize that the Korean traditional chant is the only element of cultural heritage that can raise the pride and peculiarity of Korean people in this globalized and internationalized world. We further hope that our work will rectify misconceptions concerning Korean tradition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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