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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회화 애호풍조 = The Trend of Penchant for Painting in the Early Joseon Period
저자
홍선표 (한국미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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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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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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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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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end of penchant for painting in the early Joseon period, including the act of admiring, collecting, and creating paintings, was based on the legacy of late Goryeo period, which inherited the tradition of the royal family, Sarim (lit: Neo-Confucian scholars), and Seollim (lit: Zen Buddhists) since the mid-Goryeo period, and took it even further. The number of Sadaebu (lit: scholar-officials) who left poems on paintings increased more than six times from twenty-three during the late Goryeo period to around 130. Eighty-four scholar-officials were collectors who owned one or more paintings. Eighty literati left their names as a painter. Led by the royal family and Sadaebu—the ruling class— this trend expanded the painting’s transition to its Medieval phase, in terms of both quantity and quality, and by extension, formed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painting in the Joseon Dynasty. Of the royal family, Sejong the Great, his son the Grand Prince Anpyeong, and Seongjong of Joseon were devotees of paintings who inherited and developed the taste of ancestors and thus became the precedent for succeeding monarchs.
Sadaebu were the ones who led the culture of Joseon Dynasty while closely responding to the royal family. Whether Hungumunshin (lit: officials from noble families of meritorious achievements) who had a huge presence in Gwan-gak (lit: literary form of offices) literature or Shinjinsaryu (lit: Neo-Confucian scholar-officials) who emerged during the Seongjong period, all of them were related to each other through the academic lineage or bloodline of Yi Saek, the one who headed the trend of penchant for painting during the end of Goryeo period, and the personal networks “which have been tangled like a vine in last 100 years.” Those relationships played a pivotal role in cultivating the culture of Joseon. Hungumunshin’s trend of penchant could be represented by scholars from Jiphyeonjeon (lit: Hall of Worthies), such as Kwon Geun, Shin Suk-ju, Seo Geojeong, and Kim Ahn-ro; the Jinju Kang clan from Kang Seok-deok to Kang Hui-ahn, Kang Hui-maeng brothers; and the Changnyeong Seong clan from Seong Seok-rin to Seong Yim, Seong Gan, Seong Hyeon, Seong Semyeong, Seong Sejeok, Seong Setong, and Seong Sechang. That of Shinjinsaryu could be exemplified by followers of Kim Jongjik, such as Kim Il-son and Yi Jongjun; colleagues or followers of Jo Gwang-jo, including Choi Su-sung, Kim Jeong, Shin Jam, and Yi Mungeon. Yi Hwang and Yi Yi continued their tradition.
그림을 감상하고, 수장하고, 창작하는 조선 초기의 회화 애호풍조는, 고려 중기 이래 왕실과 사림과 선림의 전통을 이어 확산된 고려 말의 경향을 계승하여 훨씬 더 확장되는 양상을 보였다. 제화시를 지은 사대부는 약 130명으로 고려 말기의 23명에 비해 6배 넘게 늘었다. 사대부들 중 1점 이상의 회화 수장자도 84명에 달했다. 창작에 이름을 남긴 문인화가는 모두 80명이었다. 왕가와 사대부들의 지배층에 의해 주도된 이러한 풍조는 고려 중기부터 본격화된 중세회화로의 전환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시키며 조선시대 회화 발전의 토대를 이룬 의의를 지닌다.왕가의 애호풍조는 세종과 그의 아들 안평대군에 이어 성종이 선대의 취향을 증식한 애호 군주로, 후대 군왕들의 ‘전례(前例)’를 이루었다. 왕가와 밀접하게 호응하면서 조선왕조 문화를 주도한 사대부들은 관각문예의 주류를 이룬 훈구문신이나성종조부터 대두된 신진사류 모두 고려 말의 회화 애호풍조를 이끈 이색의 학맥이나 혈맥과 “근래 100여 년을 넝쿨처럼 엉키어 온(樛葛相纏 幾近百歲)” 인맥이 중심역할을 하였다. 권근과 신숙주, 서거정, 김안로를 비롯해 집현전 학사 출신들과, 강석덕에서 강희안, 강희맹 형제의 진양 강씨와, 성석린에서 성임과 성간, 성현, 성세명, 성세적, 성세통, 성세창으로 이어진 창녕 성씨 거족벌열 집안이 훈구문신의 애호풍조를 대표했다. 신진사류는 김일손, 이종준과 같은 김종직의 제자와 최수성,김정, 신잠, 이문건 등, 조광조의 동료 및 문하생이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이들의전통이 이황(李滉)과 이이(李珥)를 통해 계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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