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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놀이와 재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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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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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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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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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은 고대 신앙이어서 중세의 고등 종교 시대가 되면, 사라지거나 주변적 영역에 머물렀어야 했다. 그러나 고려 말에 시작되어 1895년까지 시행된 무포세(巫布稅) 제도로 인해 무속은 조선시대 말까지도 공식적으로 유지되었다. 순죄(1801~1834) 때 무포세를 내는 무당의 수가 2,000명 정도였다.
고대 신앙인 무속이 중세, 근대에까지 이어지며 무속 신앙이 많이 약화되어 갔으므로 무속은, 종교적인 것도 종교적인 것이지만, 관객을 위한 여러 공연예술적 요소들도 발전시켰다. 그러한 요소들 중 하나가 굿놀이다.
굿놀이는 연극적 놀이를 하는 것이다. 이에는 제주도의 〈산신놀이〉, 〈영감놀이〉등과 같이 아직도 종교적 의식의 하나로 행해지는 것도 있다. 서울굿의 뒷전 동해안의 〈거리굿〉, 경기도의 〈중놀이〉처럼 원래는 하나의 종교적 의식으로 행해 졌으나 놀이적 요소가 확대되어 오늘날에는 하나의 놀이처럼 된 것도 있다. 황해도의 〈소놀이굿〉이나 동해안의 〈탈굿〉처럼 외부의 놀이가 굿 속으로 들어간 것도 있다.
무당의 굿놀이는 흥미로워 일반인들이 이를 흉내내어 하나의 공연물로 공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작풍들에는 〈배뱅이굿〉, 〈장대장네굿〉, 〈맹인타령〉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굿놀이에서 발전해 나온 것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여러 명의 무당들 이 배역을 갈라 하던 굿놀이를 한 명의 사람이 모두 흉내내어 하기 때문에 극놀이적 재담소리라 할 만하다.
판소리 성립의 도식 ‘화극(話劇)-재담소리-판소리’에서 이른바 광대 서사시인 판소리의 직접적 선행 광대소리는 서사시적 방식의 재담소리라 할 수 있다. 또 그 계통들을 따진다면 ‘서사무가-서사시적-재담소리’, ‘굿놀이-극놀이적 재담소리’라 할 수 있다. 무속에서 서사무가의 방식과 굿놀이의 방식이 확연히 다르듯, 서사시적 재담소리와 극놀이적 재담소리의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서사형 재담소리’란 것으로 같이 묶여질 수 있다. 재담소리는 서사형 재담소리, 재담말형 재담소리, 흉내내기형 재담소리 등으로는 분류되는데, 서사시적 재담소리와 극놀이적 재담소리는 서사형 재담소리로 같이 묶여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극놀이적 재담소리는 나중에 판소리로 발전하는 17세기경 광대의 주요 소리의 하나로 부각되는 판소리의 직접적 선행 광대소리인 광대의 서사시적 재담소리의 성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러한 극놀이적 재담소리는 지금도 경ㆍ서도 소리꾼들에 의해 상당 부분 전승되고 있다.
Shamanism was an ancient religion, so this would disappeared or only stayed in the peripheral areas through High Religion times of Middle Ages.
But shamanism was formally maintained by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because there were shaman tax (무포세, 巫布稅) beginning from the last of the Goryeo Dynasty to 1895. There were 2,000 shamans paying shaman tax at King Sunjo (1801~1834).
So shamanism had been weakened through the Middle Ages, and until through the modem era. The shaman, the religious but also religious, has developed several performance arts elements for the audience too. Shaman's play is one of those elements.
Shaman's play is a dramatical play.
There are 〈The Mountain God play〉, 〈Yeonggam (영감. old man) play〉 in Jeju Island as still religious ceremonies. There are Last Part (뒷전) in Seoul shaman ceremony, 〈Georigut (거리굿. Last Part)〉 in East Coast shaman one, and 〈Buddist Monk play〉 in Gyeonggi-Do shaman one as today just plays, originally done in a religious ceremony, but expanded playing elements. There are 〈Cow play〉 in Hwanghae-Do shaman ceremony, 〈mask play〉 in the East Coast shaman one as the play entered into the shaman ceremony from the play outside.
So shaman's play was very interesting, ordinary people imitated it, futhermore performed it even as shows. These works are 〈Baebaengi-gut (배뱅이굿)〉 and 〈Jangdaejangne-gut (장대장네굿)〉 and 〈a blinder song〉 etc. Most of them came from shaman plays. These works deserve to be the play-style Jaedam-sori (재담소리. witty song), because one man imitates the shaman play acted by serveral shamans they having characters in that play.
These play-style Jaedam-sori would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narrative-poetry-style Jaedam-sori emerged as very important the jest song 17th, and developed into Pansori (판소리). This the narrative-poetry-style Jaedam-sori was the direct predecessor of Pansori.
These the play-style Jaedam-sori works are still sung by singers of Seoul or the northwestern provinces of Kore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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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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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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