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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시사 토크쇼와 사담의 저널리즘 = <쾌도난마>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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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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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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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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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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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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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종합편성채널 ‘시사토크 쇼’의 담론이 감정을 구성하는 방식과 그 이념적 의미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방송과는 상이한 ‘시사토크 쇼’의 특징적 담화양식에 주목한다. 이 논문은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논증을 통해 시청자를 설득하며, 공손한 관계 속에서 공식적인 발화스타일을 사용하던 기존 방송 저널리즘의 담화양식에서 벗어난 ‘시사토크 쇼’의 독특한 담화양식을 탐구하기 위해 ‘사담’이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사담’의 양식은 친밀한 면대면 대화의 맥락을 구축하고,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과 감정을 강도 높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쾌도난마>의 사례분석은 ‘사담’의 양식을 통해 생산된 담화가 특정한 이념적 시각에서 구성된 현실상을 객관화, 자연화하고, 특정 집단을 부정적인 감정의 대상으로 타자화 하는 양식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시사토크 쇼’의 담화가 시청자를 국민으로 호명하며 감정을 통해 차별과 배제의 정치를 작동시키는 양상을 보여준다. 한국사회의 양극화된 담론지형에 대한 논의들이 주로 극단적 표현과 정치적으로 편향된 견해의 진원지로서 인터넷에 주목했다면, 이 연구는 종편 ‘시사토크 쇼’의 담화가 한국 사회에 팽배한 진영논리를 강화시키면서 정치적 담론지형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personal talk as a form of discourse in a current affairs TV show, and its ideological operations in and through emotions. The current affairs TV show, a new hybrid genre similar to American talk show, has been developed in general programming networks since 2011 as a kind of political discussion programme, speaking of current political issues more as an informal everyday conversation than a formal, structured political debate. By drawing on conversational analysis and ethnomethodological tradition, the study analyzes 〈Kwaedonanma〉, the most popular current affairs TV show among all in the general programming networks, and as much criticized for its inappropriate uses of languages and political biases. Its generic transformation into a unique conversational format, personal talk, which forms intimate relationship between speaker and listener by adopting informal modes of speech, and in which the speaker freely express his or her own personal opinions and emotions without any reservation, offers an optimal form to construct emotions. Political discourses spoken in the form of personal talk, use emotions - socially and discursively constructed- to politically mobilize and ideologically affect the viewers of the program. The discursively constructed emotions in and through〈Kwaedonanma〉, work as a means for the right-wings to win already prevalent and fierce discursive struggles in South Korea. Based on the findings,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personal talk format offers an effective form through which emotion-mediated and emotion-driven discourses are produced and ideologically utilized. Political discussions performed in the form of personal talk in the current affairs TV show, invented by the general programming networks, are ideologically and strategically appropriated for and through emotions to exacerbate ideological polarization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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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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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언론과 사회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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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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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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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8 | 1.28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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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1.23 | 1.797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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