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죽음을 부르는 ‘악’은 어디에서 오는가? -야스퍼스와 아렌트에서의 ‘악’의 근원과 본질- = Where does ‘Evil’ of Death come from? -About the Origin of Evil and Its Nature according to K. Jaspers and H. Arend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7-155(29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논문은 야스퍼스와 아렌트의 악의 근원과 본질에 대해 살펴보고, 지금까지 소홀히 다루어져 왔던 아렌트의 악의 개념에 대한 야스퍼스의 철학적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악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은 인식론적인 난제와 신학적인 물음 그리고 실존론적인 미궁에 빠져 있어서 궁극적인 대답을 찾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은 비록 개념상 그 근원을 알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직면한 절대적 현실성을 지닌 인간의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피할수도, 무시할 수도 없는 본질적인 물음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런 악의 문제를 변신론(theodicy)의 영역을 넘어서서 인간이 직면한 아픔과 어둠의 실재로서 간주되는 강렬하고도 실존적이며 현실적인 인간의 경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아렌트의 핵심 개념인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아렌트와의 서신교환에서 야스퍼스가 이 개념을 선취했다는 점을 밝히고, 이 개념에 대한 두 사람 간의 생각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히면서 인간 안에 존재하는 악의 실존론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더보기It is hard to find the ultimate answer to the fundamental question of ‘What is evil?’, because the question itself goes astray in the existential maze of epistemological dilemma and theological problems. However, it remains still as an absolute reality that all human beings encounter, though the conceptual cause of evil is unknown or even unknowable. So crucial and essential is this question, it cannot be avoided at all costs: it is an unavoidable problem of life for all human beings. In this paper, we will see that the problem of evil does not simply rest on the domain of theodicy by showing that we experience pain and existence of darkness as intense and existential: it is a still-life experience for all human beings.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Jaspers’ philosophical influence to Arendt to clarify her concept of evil. With this goal in mind, by retracing the sources of the Jewish female philosopher, we will reevaluate and reilluminate some hidden aspects in Arendt’s thoughts which have not received enough attention until today. This paper especially tries to illuminate that Arendt’s core idea of ‘banality of evil’ came from and inspired by the conception first forged by Jaspers through their exchange of letters. And it attempts to interpret existential evil which all humans share, by illustrating the similarity and the difference of those two thoughts vis-a-vis to the question which we pose and encounter as fundamental.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1 | 0.31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4 | 0.852 | 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