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지혜론’으로서의 칸트 ‘형이상학’에 대한 고찰 - 칸트『형이상학의 진보』에서 ‘자유’, ‘신’, ‘영혼불멸’의 “실천적 실재성” 증명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9-69(21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칸트의 “지혜론”으로서의 형이상학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칸트는 종래의 형이상학에서 ‘초감성적인 것’, 즉 신의 존재, 영혼불멸을 이론적으로 증명하고자 한 것과 달리 그 둘의 객관적 실재성을 이성의 실천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에서 증명한다. 이에 대한 논거로 칸트가 『형이상학의 진보』에서 제시한 봄철가뭄의 “곡물거래”의 비유와 ‘선험철학’과 ‘본래적 형이상학’의 차이를 주목하였다. 이 두 가지 설명은 철학과 형이상학을 전공하지 않은 ‘보통의 인간 이성’을 소유한 사람이라도 “초감성적인 것은 실천적이고 도덕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실재한다”는 명제를 칸트가 의도한 대로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칸트는 자신의 형이상학이 종래 형이상학과 완전한 단절이며 형이상학의 부활이며 혁명이라고 확신하는 데, 이러한 확신을 독자에게 확신시키기 위해서 그가 고안한 척도가 바로 “공간과 관념의 관념성의 이론”이며 “자유 개념의 객관적 실재성에 관한 이론”이다. 칸트는 이 두 척도에 의거하여 형이상학의 역사에서 등장한 첫째 단계인 독단적 형이상학을 비판하고 둘째 단계인 이성의 회의적 정지상태의 한계와 의의를 논의한 후 자신의 형이상학이 최종의 완성된 형태임을 강조한다. 『형이상학의 진보』는 칸트 형이상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유용한 텍스트일 뿐만 아니라 분트(Wundt, M)가 이미 밝힌 바처럼 칸트 철학 체계의 전체성을 이해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칸트가 자유가 형이상학의 출발지점이고 도덕의 존재 근거라고 밝히고 있는 것처럼, 본 연구는 형이상학, 자유, 그리고 도덕, 이 세 가지의 체계적이고 내적인 연관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is study is for understanding metaphysics as “The doctrine of wisdom” of Kant. While previous metaphysics proves ‘the super-sensible’, namely ‘There is a God’ and ‘Immoratality’ in the sphere of theory, Kant does ‘objective reality’ of both in the practical and moral sphere of reason. As the proof of this, he notes the analogy of "the corn trade" of spring-season famine presented in “What real progress has metaphysics made in Germany since the time of Leibniz and Wolff” and the difference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and ‘metaphysics proper’. These two explanations are of use in that even people with ‘ordinary human reason’ as non-specialists in philosophy and metaphysics are able to understand the proposition that the super-sensible objectively exists in the morally-practical point of view as intended by Kant. Kant is sure that his own metaphysics is resurrection and revolution of metaphysics as well as perfect disjunction from previous metaphysics. Also, in this vein, he devises the yardstick of ‘the doctrine of the ideality of space and time’ and ‘the doctrine of the reality of the concept of freedom’ for readers assurance. And, on the basis of these two sure yardsticks, Kant criticizes the dogmatic metaphysics as the first stage in the history of metaphysics and discusses both the meaning and the limit of doubtful standstill of reason as the second stage, thenceforth highlights that his arguing is the ultimate form of metaphysics. “What real progress has metaphysics made in Germany since the time of Leibniz and Wolff” is not only the useful text for understanding Kant's metaphysics but, as already clarified by Wundt, M, is able to offer some clues in the understanding of the totality of the system of Kant-philosophy as well. As Kant clarifies that freedom is the starting point of metaphysics and the root of existence of moralit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testifies the systematic and internal relations of metaphysics, freedom and moralit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3 | 1.021 | 0.1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