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在日コリアン敎育と民族アイデンティティ = 雜誌 『三千里』, 『靑丘』にみられる在日コリアン敎育言說
저자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Japanese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1-253(23쪽)
제공처
소장기관
재일한인의 교육애 관한 연구는, 일본의 학교제도 속에서 어떠한 위치에 놓여져 왔으며,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하는 제도적(濟度的)인 측면과, 민족교육의 세계에 반영되는 민족관(에스니티시視)의 문제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재일한인 교육의 역사와 그 현황을 살펴보고, 『삼천리(三千里)』, 『청구(靑丘)』에 나타난 재일한인 교육에 관련된 기사를 통해 재일한인의 교육에 반영된 민족적 아이덴티티관의 형성 및 그 과제를 고찰해 보았다.
제도적 측면을 살펴보면, 일본정부는 외국인 자녀를 위한 학교를 아직 법률상의 정규학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민족학급이나 민족어린이회 등의 교육의 장(場)도 민족적 소수자의 기본적 인권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희박하다 이러한 현실을 생각할 때 일본의 교육제도는 다문화적(Multicultural)이라기보다 문화다원주의(Cultural Plurali-sm)의 전단계로, 동화주의적(Assimirational)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후쿠오카(福岡) 인근도시애서 실시한 외국인의 생활의식실태조사에 의하면,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최대한의 권리가 「일본인과 동등한 권리」라는 한계가 드러났다, 재일한인이 일본사회의 주민으로서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납세의 의무 등을 지고 있지만, 그들에게 주어지는 권리는 일본인과 같은 종류의 것으로 한정되기 때문이다. 일본인과 같은 권리가 주어진다 해도 그것이 외국인의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닐 경우도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외국인에게는 외국인을 위한 독자적인 주민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일본사회에서는 다원적(多元的)인 권리에 대한 요구를 권리기 많은가 적은 가라는 양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교육권(敎育權)의 문제 역시 그러하다. 기관적인 학력에 각자의 민족성, 그러고 처해 있는 입장에 따라 요구되는 학습권(學習權)의 내용, 즉 학습권의 질은 다원적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재일한인은 현대사회에서 생활해 가기위해 필요불가결한 지식이나 기능을 교육받을 권리가 있으며, 동시에 재일한인이라는 독자성 때문에 배워 두어야 하는 여러 가지 사항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다문화적인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정부는 외국인자녀를 위한 교육의 장(場)에 세금으로 공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이진에 발표된 재일한인의 교육에 대한 연구의 대부분은 이러한 제도적인 측면에 접근한 것으로, 재일한인의 교육내용이나 거기에 반영되어 있는 민족관(民族觀), 그리고 그러한 민족관이 아이들의 아이덴티티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에 관해서는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 교육내용이나 교육장면에서 언급되고 있는 언설(言說)이 교육을 실천하는 재일한인지도자의 성역으로 터부시되어 있어 침범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상황은 현재에 또 기본적으로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재일한인과 일본사회의 "공범관계"가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잡지 『삼천리(三千里)』, 『청구(靑丘)』에 나타난 재일한인의 교육에 관한 언설을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재일한인의 교육은 일본사회의 「동화(同化)」압력에 대치하는 「투쟁의 역사」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이 재일한인이라는 집단적 아이덴티티를 중요시하게 되고, 집단내부의 다양성이 억압되기도 했다. 민족문화를 습득하여 문화적 수탈과 부정적인 지기의식을 극복하고자 하는 교육의도를 가지고, 공통의 역사체험과 역사적 기억, 민족의 전통 등이 주로 강조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수단과 기술의 습득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제일한인을 둘러싼 환경이 개선된다 해도 그것을 활용할 지식과 기능을 갖추지 못한다.
민족교육의 장(場)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는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민족교육의 세계에서는 바람직한 민족상(民族像)을 승인하지 않는 존재에 대해 배외적(排外的)인 경향이 있다. 즉, 재일한인이 사회에서 받아온 배제의 논리가 재일한인내부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모순의 논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외부의 공격」을 방패삼아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재일한인의 민족교육계의 내부에 존재하는 이러한 「배타성」은 향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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