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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世堂 『尙書思辨錄』의 特徵 = The character of Park Sedang's Sangseo Sabyunrok(尙書思辨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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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광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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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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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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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shu(尙書) described three period(xia夏. yin殷. zhou周) in ancient China that is expressed the idealism of Confucianism. This book contains administrative records from three periods.
The rule of right originated from Heaven's providence. Cultivation King's moral is the highest important policy to preservation of Heaven's providence. This idea has been providing democratic tradition to control misuse king's power.
Shangshu(尙書) also has concrete authority textbook for kings in Chosun dynasty. Park Sedang tried to interpret real values free from Chuzu and Cai Chen(蔡沈)’explanatory note. He criticise Cai Chen' s traditional footnote that have remain holy area without debate.
Park interprets positively on Heaven as a God. He receives diversity concept on Heaven not attach Chuzu's aspects. The Heaven always reflecting people's will.
On the rule of right, he agree with King's virtue originate from Heaven. Even if, king's power given by Heaven, but he need effort over and over. King also wise men to assistance. Park thinks that impartiality(中正) is the essence virtue of king.
The democratic idea for people's livelihood is a conclusion of Heaven theory and the rule of right. If we hope to know the Heaven's will, then we previously have to know the people's will. The people are a basic of all politic. He writes an agricultural book Sakkyung. He always worry about people's livelihood and argues king must to know farmer's suffering. The ultimate goul of Shangshu(尙書) is to help the people.
He tried to search real spirit on Confucian idea and the Shangshu Sabyonrok(尙書思辨錄). This idea leads to new trend practical learning in 17th century Chosun.
박세당은 17세기 탈주자학적 사상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로 유교의 주요 경서를 소위 『사변록(思辨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주석했다. 상서사변록은 그 중의 하나로 다른 주석서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권위있는 주석서인 『서경집전』을 추종하지 않고 자신의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다.
『상서(尙書)』에서 이상으로 생각하는 세계는 하(夏).은(殷).주(周) 삼대지치(三代之治)로 여기에서 유교사상의 이상정치가 묘사된다. 이것은 왕도정치의 사상으로 ‘명덕신벌(明德愼罰)’로 나타난다. 천명의 보존을 위한 군주의 수신이 강조되며, 후세에 경서의 권위가 확고하게 되면서 유교정치에 근거한 제왕들이 지켜야 할 규범을 제시했다. 이는 봉건주의적 가치가 아니라 愛民. 重民의 민본주의 전통을 제시해서 위정자의 권력의 남용을 억제하는 사상으로서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조선조의 제왕들에게 『상서(尙書)』는 필수 독서였으며 채침의 『서경집전』 역시 주자학의 입장을 담은 교과서적 규범서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박세당은 이미 탈주자학적 주석을 통해 실학적 가치를 모색한 사상가로, 『상서』 58편 전편에 걸친 주석 작업을 수행했다. 그의 입장은 기존의 주자학적 권위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자나 채침은 더 이상 신성한 영역으로 남지 않는다. 그의 비판은 주로 고증학적인 것으로 상서 자체의 큰 틀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었다.
천명사상에서 박세당은 천리로서의 이법천(理法天)이 아닌 상제천의 개념으로 천을 해석한다. 이것은 주자학적 천관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天의 의지가 인간을 통해 나타난다는 민본사상으로 연결되고 여기에서 실학적 정신이 배어있다.
왕도정치사상에서 왕의 덕은 하늘이 내려준 것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하지만, 모든 왕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요순과 같은 성인이외에는 면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며 왕도의 핵심가치로서 中正의 덕을 적극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정덕(正德) 이용후생(利用厚生)의 가치는 군왕의 일이 아닌 백성들이 주체적으로 실현해야 될 것으로 보았다.
박세당의 민본사상은 천명과 왕도사상의 결론이라고 할 것이다. 그는 하늘의 뜻을 알려면 백성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백성이 정치의 근본이라고 말한다. 일찍이 벼슬에서 물러나 농사에 관한 서적인 『색경』의 저자이기도 한 박세당은 당시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농민들의 노고와 삶에 지도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 농사의 괴로움을 체험하지 못한 왕의 태도는 백성에게 권위적이고 교만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했다.
본시 『상서』의 정신을 읽으려는 그의 노력은 유학의 본래정신으로 돌아가자는 것이기에 상서의 기본정신인 천명사상과 왕도사상 그리고 민본주의를 강조하며 그의 실학적 학문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그의 주석은 反주자학은 아니다. 다만 세밀한 부분에서 잘못된 것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권위적 주석을 맹목적으로 따르려는 것에서 탈피한 탈주자학적 성격이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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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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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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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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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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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3 | 1.43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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