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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 관련 교양교육 사례연구의 현황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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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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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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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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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38(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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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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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에 이르는 교양교육에서의 고전읽기 교육 사례연구를 검토했다. 고전읽기 영역이 문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수학습과정으로 재구성되면서 이에 관련된 ‘사례연구’가 축적되고 있다. 교양교육에서의 고전읽기에 관련된 사례연구는 크게 두 방향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교양교육의 목표에 따라서는 ‘의사소통교육’, ‘인성교육’, 자기몰입과 자기 탐구를 유도하는 ‘텍스트 몰입교육’, 그리고 교육 연계의 실천 활동을 강조하는 ‘읽기 비교과’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구체적인 수업방식의 측면에서는 ‘읽기-쓰기-말하기(혹은 듣기) 통합형’, 말하기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읽기-쓰기 중심형’, 그리고 작품의 통독이나 심화적 읽기를 바탕으로 주제 탐구나 주제 확장에 주력하는 ‘읽기 중심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사례연구는 첫째, 교양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화되는 실례로서 교육내적 자원을 축적해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교양교육이 대학 교육편재 내에서 제도화되며 교육적 지위를 획득해 간 지점을 보여준다는 점, 셋째, 대학교양교육이 문화변동과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미래의 읽기교육 방향에 대한 지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그런데 사례연구가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관적인 평가에 의거하고 있는 경우도 발견되어, 사례연구가 교양교육 담론을 구성하는 데 선순환적으로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도 제기해 볼 수 있다. 사례연구는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산될 것이다. 대학 교양교육의 터전이 아직 불확실하며, 그 위에서 고전읽기 교육의 틀이 현재 부단하게 구성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대학교양교육에서 고전읽기는 새로운 리터러시를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다양하게 변주되어 갈 것이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사례연구를 위해서는 사례연구에서 필요한 기본 요소나 논리, 연구 방법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필요하며, 연구윤리 기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또한, 텍스트와 읽기 자체를 대상으로 삼아 사례연구의 외연을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
더보기The present study reviewed the case studies of liberal arts education related to classical reading education from the late 1990s to recent times. Cases of liberal education were roughly categorized into two groups - first based their objectives: ‘communication education’, ‘character education’, ‘text-oriented education’ which induces self-immersion and self-inquiry, and ‘extracurricular reading’ that emphasizes practical activities related to education. Then, in terms of specific teaching methods, there was the ‘Integrated Reading-Writing-Speaking (or Listening)’ type, ‘Reading-Writing-centered’ type which considers speaking auxiliary, and a ‘Reading-oriented’ type which focuses on topic exploration and expansion based on thorough or in-depth reading. Case studies show that, first, Korean university education reflects the changes in reading culture. Second, that liberal arts education has been institutionalized within the ubiquity of university education and that it has acquired educational status, and third, they serve as an example of the diversification of liberal arts education programs and is meaningful in that it can share educational resources.
However, case studies may show weakness as academic papers because they are based on individual experiences or intuitive judgments. We may question whether the process of converging individual cases into the discourse of liberal arts education and expanding the discourse draws a virtuous cycle. Variants of reading classics in university education will continue to appear as a response to the demands of the times requiring a new literacy. Therefore, for sustainable case studies, substantial discussions on the basic elements, reasoning, and methods required for case studies are needed, along with discussions on research ethic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09-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양교육연구소 ->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of General Education -> Da Vinci Mirae Institute of General 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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