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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스(Eli Barr Landis)의 의료활동과 ‘한국학’ 연구 = Eli Barr Landis’ Medical Works and ‘Korea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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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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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57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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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스(Eli Barr Landis, 1865-1898년)는 영국 성공회 한국선교회의 의료선교사로서 1890년 한국에 도착하였다. 그는 개항장 제물포에서 의료선교사로서, 그리고 한국학 연구자로서 8년이 안 되는 짧은 삶을 살았다. 제물포 최초의 서양병원인 성누가병원을 지어 개항장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풀었다. 한국인들에게 ‘藥大人’, 동양인에게는 ‘樂善施醫院’, 서양인들에게는 “little doctor”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존경을 받았다. 일본인 및 중국인을 위한 야간영어학교를 운영하면서 수강생들에게 기독교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랜디스는 의료와 교육을 통해 제물포지역의 계몽에 앞장섰다.
랜디스는 한국학 연구에 몰두하여 상당한 성과를 남겼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그는 한국에 관한 24편의 짧은 논문을 남겼다. ‘랜디스 한국학’의 특징은 첫째 불교경전, 유교의례, 민간신앙, 동학교리 등 종교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는 점이다. 둘째 한국학에 관한 기초 문헌의 해석과 번역 등 실증적인 작업에 치중했다. 셋째 동아시아 각국 사이의 비교사적 맥락을 중시했다. ‘랜디스 한국학’은 같은 시기 제물포에서 활동한 감리교 선교사 존스(Jones),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연구한 쿠랑(Courant), 한국학의 기초연구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역사·문화 전반으로 확장하여 연구한 게일(Gale) 등으로 연결되는 개항기 ‘서양한국학’ 계보의 앞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Eli Barr Landis (1865-1898) arrived in Korea in 1890 as a member of ‘the Church of England Mission to Korea’. He lived a short life as a medical missionary and Koreanology researcher of less than eight years in Chemulpo, open port. He built St. Luke Hospital, which was the first western hospital in Chemulpo, to offer medical benefits to the residents. He was respected as “Yak Tai-in (great medicine man)” to Koreans, “Nak syen si ē wŭn (The Hospital of Joy in Good Deeds)” to Asians, and “little doctor” to westerners. He ran a ‘Night English School’ for Japanese and Chinese people, and searched for ways to spread Christianity to them. He took the lead in enlightening the residents in Chemulpo through medical treatment and education.
Landis is more noteworthy in that he devoted himself to study on Korea and make considerable achievements. He left 24 short essays on Korea. ‘Landis’ Koreanology’ is characterized as follows : first, he had a deep interest in religion, including Buddhist scriptures, Confucian rituals, folk beliefs, and Donghak (literally Eastern Learning) doctrines; second, he focused on empirical work such as interpreting and translating basic literatures on Koreanology; third, he placed emphasis on the comparative historical context among East Asian countries. ‘Landis’ Koreanology’ is positioned in the forefront of ‘Western Koreanology’ genealogy which is connected to George H. Jones, who worked as a Methodist missionary in Chemulpo during the same period, Maurice Courant, who studied from the perspective of East Asia, and James S. Gale, who started with a basic research on Koreanology and extended the study to Korean overall history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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