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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베어드(Annie L. A. Baird, 1864-1916)의 선교사역과 음악 = Annie Baird’s Mission Works and Music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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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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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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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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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베어드는 한국 선교 초기인 1891-1916년까지 사역했던 미북장로교 파송 선교사로, 교육 사업과 다양한 출판 활동으로 한국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선교사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분야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뛰어난 언어적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다수의 찬송가를 번역하고 편찬하는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일반 노래집인 챵가집을 편집・출판하여 음악 교재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챵가집은 한국인의 가창 특징을 고려한 편집과 다양한 장르의선곡으로 당시의 근대음악교육의 단면을 보여주는 의미를 가진다.
애니 베어드는 한국에 들어온지 6년만인 1897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초급교재인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50가지 도움들(Fifty Helps for the Beginner in the Use of the Korean Language)를 발간하여 선교사들의 한글 교육에힘을 썼다. 또한 빼어난 한글 실력으로 샛별전, 쟝자로인전, 고영규전 등의한글 소설을 썼고, 한국의 새벽(Daybreak in Korea)과 같은 영어 소설 등다수의 저작을 남겼다. 그녀의 저술들은 남아선호사상, 여성의 차별대우 문제 등한국여성들의 실상을 드러내는 내용을 다루면서 현세적 복을 강조하는 무속 신앙, 조상 숭배와 풍수지리 사상, 조혼 풍습 등 다양한 당시의 한국문화들을 매우 세심하게 묘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글 교재를 번역 및 편찬하여 다수의 한국학생들이 모국어로 근대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그녀의 활약을 토대로볼 때, 언어의 능숙함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정서를담은 섬세한 번역과 한국인들의 연행방식을 고려한 선곡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수적인 신앙인으로서 당시의 선교부의 선교 방침과 세계 선교 흐름에 따라‘계몽’을 위한 서구적인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 뿌리내리고 교회의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해 서구식 음악교육을 지향했던 애니 베어드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고려했던 번역과 한국인의 음악언어를 이해한 선곡은, 한국인들과 근거리에서 다양하게소통하려 했던 태도와 한국의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려 했던 문화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Annie Baird, who worked as an NPCUSA (Northern Presbyterian Church of USA) missionaries in Korea from 1891 to 1916, contributed greatly to the music field in Korea of the modern era. She translated numerous hymns with excellent linguistic and musical talents and was an important committee member for hymn publication in Korea. In addition, she edited and published an occasional songbook Changgajip which was compiled various genre included Asian traditional tunes, nursery rhymes, and school songs. Changgajip was a widely used textbook and a meaningful collection as a selection and arrangement that took into consideration of Korean’s singing characteristics. This presentation focuses on how Annie Baird's perspectives and educational ideas were reflected in her music activities.
Annie Baird began her ministry at a time when the mission movement was in full swing in the United States, and when the women’s mission of various denominations, including the Women's Missionary Association, reached its peak. Growing up under a conservative church, Annie Baird was faithful to the mainstream mission perspectives and strategy of the time.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educational missions, she worked with Husband Baird, who founded Soongsil School in Pyeongyang, to translate and edit textbooks, to serve as teachers. She believed that education would be a crucial tool to “enlighten” Korean youth on gospel foundations and to build their talent up.
In that sense, her educational activities generally were not far away from the beneficiary's position. However, if we look at the results of the activities in more detail, we can see that Annie Baird not only contributed greatly to the dissemination of ‘Hangul’ and the publication of Hangul textbooks but also considered the emotions and customs of Koreans in hymn translation and in songbook compilation. Thus, I suggest that Annie Baird was a beneficiary and a subject of education, at the same time was at a place where she was compelled to make new musical negot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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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19 | 0.19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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