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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동아시아 근대성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 A Critical Survey on Discourse for East-Asian Modernity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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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시대와 철학(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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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69-9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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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동아시아 국가들은 서구의 충격 속에서 근대를 경험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 의식, 관습, 제도 등 모든 면에 전근대와 근대와 현대와 후 현대가 뒤섞여 있는 양상으로 나타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반성으로 근대 및 근대성, 그리고 근대가 만들어 낸 부정적인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탈근대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말이었다. 본 연구는 근대성을 주제로 한 동아시아 담론의 주류가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살피고, 기존 연구가 갖는 방법론상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 연구방법론 전환을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신학이 지배하던 중세를 벗어나 이성과 과학이 지배하는 근대를 열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근대에 대한 비판이 일기 시작하였다. 근대성은 한때 새로운 문명 건설의 원동력이었지만 오늘날은 새로운 시대의 출현을 가로막는 질곡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유럽 중심의 사유구조를 가지고 동아시아의 근대성이나 탈근대성을 논의할 수는 없다. 사실 우리의 근대성은 서구의 근대성과 부분적으로라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유교 문화 전통 때문이다. 우리가 서구 근대성의 영향 속에서 우리의 근대성을 만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의 발전 경로와 논리를 그 안에 담고 있다. 유교 문화는 서구의 충격 속에서도 제기된 문제들에 직면하여 그 해결을 모색할 때 늘 동기를 제공하고 문제 인식을 위한 관점의 배경을 마련해 주었으며 일상적 삶의 양식을 규정하고 행위의 조건인 제도와 관행을 만들어 내며 실천의 방향을 지시해 주었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는 전통 유교의 형식 또는 구조를 주된 논의 대상으로 삼은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근대성을 소프트웨어로서의 내용 중심에서 하드웨어로서의 형식 중심으로 전환하는 연구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본건적 잔재로 인식되어 온 동아시아의 과잉된 ``형식``의 문제를 근대성의 한 측면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형식``이 지니는 가치중립적 성격을 감안한다면, 형식화의 과정은 근대적 개인의 사회적 소통과 합리적 질서로서의 근대적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형식은 전통사회의 예치시스템으로 나타났다. 예치시스템은 전통 사유를 객관화한 것이며 그 속에 이성주의적 사고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하드웨어로서의 예치시스템을 근대성의 시각에서 보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더보기Most East-Asian country experienced western culture shock in modern period. Therefore at the present day pre-modern and modern and post-modern are jumbled together in every field of most East-Asian country that include consciousness, custom, system etc. As the introspection on this situation discourse of post-modern for solving negative modern problem animated began in the end of 20th century.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a study on main stream of East-Asian discourse for modernity and a critical survey on problem of methodology in the earlier studies. Afterwards this paper suggest new methodology for study on East-Asian modernity In medieval times theology dominated the Europe. But in modern times the reason and the science came to dominate the Europe. However coming in the late 20th century critics for modernity began. One-time modernity was a driving force to build a new civilization, but today modernity is the fetter that block appearance of a new era. Now no longer we can not discuss modernity and post-modernity by the Eurocentric thinking. To tell the truth our modernity different with European modernity. Because we have a traditional confucian culture. We made our modernity in the effect of Western modernity, but it contained our own development path and the logic inside. Despite the impact of Eurocentric modernity our Confucian culture to the issues raised in the face when it resolved to seek to provide motivation always aware of issues prepared for the terms gave the background of daily life conditions of the act stipulates the form of institutions and practices Produces in practice was in the right direction. However, previous studies for the type or structure of the traditional Confucian set up to take the main target is seldom discussed. Thus, modernity as a type of software as an content focused on the hardware as the form requires a change in perspective. Operating in East Asia has been recognized as a feudal remnant ``form`` as an aspect of the problem of modernity is a need to review. The ``type`` value-neutral character of the peculiarity of considering, formalization of the process of social communication in the modern individual as a rational order could be understood as a modern concept. Such type of system were system of manner in a traditional society. System of manners, constitutes an objective reason for the tradition that would have fit in the rational liberal thinking. Therefore, as a hardware system of manners from the perspective of modernity, is the conclusion that research needs to be 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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