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에 나타난 감정의 "카타르시스(catharsis)" 의 다양한 의미 = The Various Meanings of "Catharsis of the Emotion" in Aristotle`s Theory of Traged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89-425(37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소장기관
전통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Poetica)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카타르시스는 비극을 감상하는 사람의 감정에 나타나는 것으로서 감정의 승화를 통하여 인격을 합리적이고 완전하게 만드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이러한 해석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체계에 맞추어볼 때 정당한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감정의 카타르시스, 즉 ``감정의 정화``라는 개념은 애매하기 때문에, 더 나아가 감정의 정화로서의 카타르시스가 카타르시스의 주체와 대상의 측면에서 문제되는데, 이는 감정의 정화개념이 종교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의 철학적 체계를 전제할 수 없는 시대와 환경에서 특히 현대에서는 여러 비평가들의 다양한 해석 때문에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한편으로 설사의 의미를 지닌 카타르시스가 오르페우스 종교에서 황홀경(ecstacy)이었던 것을 플라톤의 심신이원론적인 지적 전통에서 죄에 관한 정화사상으로 변모된 것임을 아리스토텔레스가 감정의 정화사상으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해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감정의 정화 개념이 근대 낭만주의자들에서 정열의 발산으로 해석됨을 밝힌다. 특히 권력에의 의지나 초인사상을 부르짖은 니체는 종교에 관계없이 예술, 특히 음악에서 비극적 인생을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서 감정의 정화가 해석되고 있으며, 현대에서는 H. 베르그송이 신비체험을 통한 감정의 환희에서 감정의 정화의 본래적인 의미를 찾고 있다.
더보기Traditionally, the catharsis of the emotion which was described as the effects of the tragedy on the appreciators in Aristotle`` Poetica, has been interpreted as making the appreciators personality reasonable and perfect through the elevation of the emotion. But this interpretation had many difficulties in the subject and object of the catharsis. This interpretation, though it was correct according to the Aristotle`s system of philosophy, became very ambiguous in our days on account of the various modern critics. So, this essay tries to show, on the one hand, the exact meaning of catharsis which Aristotle had to use as religious thing like ``ecstasy``, which was originated from the ancient Orphic religion, and on the other hand, how this word has been used in so various meanings in our days on account of various viewpoints. Originally the meaning of catharsis was diarrhea, which became abstracted philosophically as elimination of the passion of personality according to Plato`s dualism and Aristotle`s form-matter theory. In modern times, Romanticists, especially F. Nietzsche who insisted the passions of ``Strum und Drang`` as the essence of human being, tried to show the passion itself as catharsis of the tragic life. In such a context, F. Nietzsche interpreted the catharsis as the overcome of the tragic life of ``the will to power`` through the music. Now a days, the catharsis means the elevation and recreation of experience of the human condition of existential reality. But H. Bergson said that the revelation of ecstasy of the elan vital through the mystical experience of the Orphic religion was the original meaning of the catharsis of the emotio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658 | 0.1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